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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수행카테고리 없음 2020. 5. 16. 10:07
세상이치를 깨닫고져 도(道) 닦음에 있어 경을 읽고 어록을 읽고 법문을 듣고 화두간택의 수행정진에 몰두하는것 이상으로 만행 또한 빼놓을수 없으리만큼 중요한 수행법중에 하나 이다. 석가는, 길위에서 태어나 길위에서 발심하고 길위에서 깨닫고 길위에서 제도 하시고 길위에서 입적 하셨다. 거룩한 법문은 절에만 있는게 아니다. 선방에만 있는게 아니다. 경과 어록에만 있는것도 아니다. 어느 덕높은 스님에게 있는것도 아니다. 세상천지 두두물물이 모두가 다 스승이다. 시시각각 무언의 법문으로 거룩한 가르침을 펼치고 계시는 선지식들이다. 안거 해제후 운수행각하며 듣고 보고느낀 세상사 모든인연 안거 결제후, 좌복위에 앉아서 그 이치를 오롯하게 깨달음이 진정한 화두이며 선이요. 석가의 가르침이다. 허나, 삼독심에 찌들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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泡 法(포 법) 8. 차 우리기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16. 08:08
泡 法(포 법) 8. 차 우리기 탐 탕 순 숙 변 취 기 ( 探湯純熟. 便取起. ) 탕을 살펴 純熟하면, 곧 들어내고, 선 주 소 허 호 중 ( 先注少許壺中. ) 먼저 다관 안에 조금 따라서, 거 탕 랭 기 경 출 ( 祛蕩冷氣. 傾出. ) 냉기를 씻어버리고자, 쏟아낸다. 연 후 투 다 ( 然後投茶. ) 연후에 차를 넌다. 다 다 과 의 작 ( 茶多寡宜酌. ) 차가 많고 적음을 알맞게 가늠하되, 探(찾다, 살피다). 壺(병, 다관). 祛(떨어 없애다). 蕩(쓸어 없애다). 傾(기울다). 불 가 과 중 실 정 ( 不可過中失正. ) 中正을 넘거나 적정을 잃으면 옳지 않다. 다 중 즉 미 고 향 침 ( 茶重則味苦香沈. ) 차가 많으면 맛은 쓰고 향은 가라앉으며, 수 승 즉 포 청 기 과 ( 水勝則包淸氣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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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내마음 달래기 2020. 5. 16. 07:58
공지영은 훌륭한 작가이다. 더구나 많이 알려진 유명한 작가이고 그녀의 작품은 거의 베스트셀러이다. 그의 책을 다 섭렵하지는 못해도 몇 권은 꼭 읽고 싶었고 또 읽었었다. 책은 재미가 있어야 읽지마는 그래도 마음에 담기는 여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나의 책을 고르는 기준이고 나름의 서평이다. 작가의 사생활이 남다른 점 때문에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 또한 작가의 인간적이고 외형적인 매력에 플러스 요인이 되어 등 영화로도 소개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수작을 우리들에게 선물하였다. 에서는 파산한 자동차 회사의 해고된 노동자들의 실상을 표현함으로 우리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려는 의지를 보임으로 보수진영에서는 많은 거부감을 가지는 작가이기도 하나 나는 그들이 문학을 잘 이해 못하는 적은 숫자의 편협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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湯用老嫩(탕용로눈) 7. 탕으로 쓸 老 嫩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15. 09:36
湯用老嫩(탕용로눈) 7. 탕으로 쓸 老 嫩 채 군 모 탕 용 눈 이 불 용 로 ( 蔡君謨湯用嫩而不用老. ) 채군모②는 탕의 嫩은 쓰되 老는 不用했다. 개 인 고 인 제 다 ( 蓋因古人製茶. ) 대저 고인으로 유래된 製茶는, 조 즉 필 연 ( 造則必硯 ) 제조하면 반드시 돌절구에 찧고, 연 즉 필 마 마 즉 필 라 ( 則必磨. 磨則必羅. ) 찧으면 반드시 갈고, 갈면 반드시 체질 하니, 즉 다 위 표 진 비 분 의 ( 則茶爲飄塵飛粉矣. ) '차 티끌 나부끼고 가루 날리며 만든다' 하니, 우 시 화 제 인 작 용 봉 단 ( 于是和劑印作龍鳳團. ) 이를 和劑 龍, 鳳을 찍은 團茶를 만든다. 즉 현 탕 이 다 신 변 부 ( 則見湯而茶神便浮. ) 탕에 茶神이 곧장 떠 나타나면, 차 용 눈 이 불 용 로 야 ( 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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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라.푸른 숲 바라보기 2020. 5. 15. 07:53
#물고기는 물과 다투지 않습니다# 물이 조금 차가우면 차가운대로 물이 조금 따뜻하면 따뜻한대로 물살이 조금 빠르면 빠른대로 물이 조금 탁하면 탁한대로 물과 같이 어울려 살아갑니다. 물고기는 자신이 물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산에 있는 나무는 산과 다투지 않습니다. 자신의 자리가 좁으면 좁은대로 자신의 주위가 시끄러우면 시끄러운대로 큰 나무들이 있으면 있는대로 햇볕이 덜 들면 덜 드는대로 처지에 맞추며 살아갑니다. 나무는 자신이 산에서 어울려 사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햇님은 구름과 다투지 않습니다. 구름이 자신의 얼굴을 가리면서 잘난 척을 해도 조용히 참고 기다렸다가 찡그렸던 하늘을 더 파랗고 맑게 해줍니다. 구름이 비를 몰고와서 모두를 적셔버려도 바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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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실버입사귀 사업푸른 숲 바라보기 2020. 5. 14. 08:55
우리가 밴쳐마킹 해야 할 일본의 실버사업. 도쿠시마현 산간부의 가미카쓰(上勝)정은 인구 1570여 명의 작은 마을이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52%를 차지한다. 일본에서 골칫거리로 지적되는 ‘한계마을’, 즉 젊은이들이 떠난 뒤 노인들만 남아 사회공동체 유지가 곤란해진 마을의 전형이라 할 만한 곳이다. 하지만 직접 가본 마을에는 활기가 넘쳤다. 정보화기기를 활용한 ‘잎사귀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고령자들이 건강하게 일하고 있었다. 최고 연간 2000만 엔(약 2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가도 있었다. 가미카쓰정의 잎사귀 비즈니스란 일본 요리를 장식하는 제철 잎사귀, 꽃 등 ‘장식용 야채’를 고령자들이 재배부터 출하, 판매까지 맡아서 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 요리에 쓰이는 잎사귀 종류는 320종 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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湯 辨(탕 변) 6. 끊인 물 분별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14. 08:42
湯 辨(탕 변) 6. 끊인 물 분별 탕 유 삼 대 변 십 오 소 변 ( 湯有三大辨十五小辨. ) 湯은 3가지 대변과 15가지 소변 법이 있다. 일 왈 형 변 이 왈 성 변 (一曰形辨. 二曰聲辨. ) 첫째를 형태 가리기라 하고, 둘째를 소리 가리기라 하며, 삼 왈 기 변 (三曰氣辨. ) 셋째를 김 가리기라 한다. 형 위 내 변 성 위 외 변 (形爲內辨. 聲爲外辨. ) 형태를 속 가리기, 소리를 겉 가리기라 하며, 기 위 첩 변 (氣爲捷辨. ) 김을 지름 가리기라 한다. 여 하 안 해 안 어 안 (如蝦眼, 蟹眼, 魚眼, ) 새우 눈, 게눈, 물고기 눈, 연 주 개 위 맹 탕 (連珠,皆爲萌湯. ) 구슬꿰미 같은 것, 다 맹탕이다. 직 지 용 비 여 등 파 고 랑 ( 直至湧沸如騰波鼓浪. ) 곧장 솟구쳐 끓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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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활용팁푸른 숲 바라보기 2020. 5. 13. 18:59
꼭 기억해 두셨다가, 일상 생활에 활용하세요! 1. 마늘을 쉽게 까는 방법 요즘 마늘이 제 철이죠. 마늘 뿌리부분을 0.5mm자릅니다. 전자렌지에 마늘을 넣고 30초가량 돌립니다. 꺼내서 머리만 살짝 눌러주면 마늘 알맹이가 쏘~옥 빠집니다.이렇게 하면 마늘을 쉽게 빨리 깔 수 있을 뿐더러 눈물, 콧물, 손이 짓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2. 양파 쉽게 까기 양파껍질 까면서, 양파 썰면서 눈물 한번 안 흘려본 주부님들 없으시죠? 저도 양파 까면서 자주 울었습니다. 양파를 잠시 물에 담가두었다 꺼내서 살짝만 껍질을 문질러도 손쉽게 벗길 수 있어요. 양파의 매운 성분도 물에 녹아 사라져 양파를 깔 때 눈물이 나거나 손이 매운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마 가렵지 않게 껍질 벗기는 법 마 껍질을 벗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