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은 화합물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화합물반도체기술협의회(CSTA)'가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출범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학·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화합물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최근 반도체는 △전력 △통신 △국방 △자율주행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에서 국가 전략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질화갈륨(GaN) 등 화합물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핵심 소재로,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이 대규모 투자와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반면 국내 산업은 메모리 중심 구조에 머물러 기술 자립도와 인프라, 전문인력, 글로벌 대응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