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茶의 향기 4

빛과 행복의 화가, 르누아르

빛과 행복의 화가, 르누아르르누아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화가로, 여성의 육체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들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풍경화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며, 인상파 화가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채감을 지닌 화가로 평가받습니다.그의 화풍은 난색 계열을 중심으로 한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마치 솜뭉치로 찍어낸 듯한 붓터치와 햇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르누아르의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햇볕을 쬐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이러한 개성 있는 표현 덕분에 그는 ‘따뜻한 화가’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르누아르의 화풍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선 없이 부드럽고 유연하게 표현된 스타일이고, 다른 하나는 화사함을 유지하면서도 고흐처럼 물감을 덧칠해..

추사와 초의의 차로 쌓은 우정

차로 쌓은 우정 > 이 추사는 초의에게 차를 뺏어 먹는데 이골이 난지라 다음의 ‘’청차(請茶)“를 보면 반 협박 속에러댄다. 다음에서 보는 다산이 아암에게 차를 구한 예의를 갖추고 정중한 걸명소와 대비된다       몇 번 편지에도 종내 답장 없는 걸 보니        이젠 아예 내가 보기 싫은 게로군        나 보기 싫은 거야 당신 마음이니 어쩔 수 없고        당신이 들여놓은 차 고질병만은 책임지게        차를 마시지 않고는 어찌할 수 없으니 말 일세        답장은 필요 없고        어서 차나 보내게        숨겨둔 것 작년치 까지 곱쟁이로 보내게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음을 깨닫게        차 안 보내면 ‘마조할(馬祖喝) 덕산봉(德山棒)'이니       ..

예정다례원 에서의 다담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예스런 분위기가 좋습니다.원장님께서 환대해 주셔서 고마웠고,말차를 아내에게 타라고 하셔서아직도 서투른 아내가 조금 어설프게말차를 태웠습니다.사진을 깜박잊고다마시고 빈잔을 찍었습니다말차 잔다례원 내부 전경이 좋아요여기 원장님께서는 다방면에 재능이 있습니다.다도, 캘리그라피, 천아트 등다방면에 재주가 있어 수강생들이많으며, 한국다도대학원에 출강도 하시고,경상북도 예절다도 교육회 도회장,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경산시 차인연합회 회장, 은해사 은다회에서 다도를 가르치고 계시는 등동분서주 너무나 바쁘신 분입니다. 들어오는 입구와 벽에 붙여놓은 천아트다례원 내부 전경입니다캘리그라피 글씨와 천아트 그림이벽에 붙여져 있읍니다.찻잔도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차수업하는 테이블과 좌식 방원장님께..

일본의 다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다수가 좋아 하지 않는 일본, 그 일본의 정신문화의 정수라고 할 만한 다도(茶道)도 실은 중국과 한국에서 넘어간 것이다. ​그러나 역시 차 마시는 일을 도(道)의 경지로 승화시켜 놓은 것은 일본이다. 일본에 차가 들어온 것은 서기 8세기경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당 나 라에 유학을 갔던 승려들이 중국의 차 문화를 들여왔다. ​처음에는 궁중과 귀족, 승려들 사이에서 유행했다. ​이것이 일반에 퍼져 15세기경에 는 다른 곳에서 차를 끓여와 서원(書院)에서 마시는 서원차의 형태가 유행했으며 16세기경 비로소 손님을 모아 놓고 그 자리에서 차를 끓여 마시는 오늘날의 다도 형태가 갖춰졌다. 오늘날의 다도를 정립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람이 센노리큐(千利休)다. ​그는 오늘날의 다실(茶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