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의 새로운 해석, 뇌 에너지 이론 – 『브레인 에너지』로 본 변화의 가능성작년 국내에 소개된 뒤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책 『브레인 에너지』(심심). 정신질환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완전히 뒤집는 이 책은, 뇌의 "에너지 흐름"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그 해답을 제시합니다. 최근 저자인 하버드 의대의 크리스토퍼 팔머 교수를 이메일로 인터뷰하면서 이 이론의 배경과 실제 적용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팔머 교수는 말합니다. “약 한 알 먹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생활습관을 바꾸고 뇌의 에너지 흐름 자체를 바로잡는 것이 우선입니다.”그가 이 길을 걷게 된 데는 개인적인 사연이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여덟 자녀를 키우며 헌신했지만, 중년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