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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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미) 13. 맛,點染失眞(점염실진) 14.茶變不可用(다변불가용) 15.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21. 14:14
味(미) 13. 맛 미 이 감 윤 위 상 ( 味以甘潤爲上. ) 맛이 달고 보드라우면 위이고, 고 삽 위 하 ( 苦澁爲下. ) 쓰고 떫으면 아래이다. 點染失眞(점염실진) 14. 더럽히면 본래의 성품을 잃음 다 자 유 진 향 ( 茶自有眞香. ) 차는 자연의 진향이 있고, 유 진 색 유 진 미 ( 有眞色. 有眞味. ) 진색이 있고, 진미가 있는데, 일 경 점 염 변 실 기 진 ( 一經點染. 便失其眞. ) 한 번 오점과 오염을 겪으면, 곧 그 진성을 잃는다. 여 수 중 착 함 ( 如水中著鹹. ) 만일 물에 소금기가 녹아있거나, 다 중 착 료 ( 茶中著料. ) 차에 먹을거리가 섞였거나, 완 중 착 과 ( 碗中著果. ) 사발 안에 과실 기가 붙어 있으면, 개 실 진 야 ( 皆失眞也. ) 다 진성을 잃는다. 茶變不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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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색) 12. 빛 깔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20. 09:00
色(색) 12. 빛 깔 다 이 청 취 위 승 ( 茶以靑翠爲勝. ) 차는 푸른 비취빛이 으뜸인데, 도 이 람 백 위 가 ( 濤以藍白爲佳. ) 찻물빛깔이 람백이면 좋고, 황 흑 홍 혼 ( 黃黑紅昏. ) 노랑 검정 빨강 어두운 것은, 구 불 입 품 설 도 위 상 ( 俱不入品. 雪濤爲上. ) 다 품수에 들지 못한다. 눈 빛깔이 위요, 취 도 위 중 황 도 위 하 ( 翠濤爲中. 黃濤爲下. ) 비취 빛 물빛이 중간, 누른 물빛이 아래이다. 신 천 활 화 자 명 현 공 ( 新泉活火. 煮茗玄工. ) 새 샘물 活力있는 불, 茶 玄妙하고 工巧히 달여, 옥 명 빙 도 당 배 절 기 ( 玉茗氷濤. 當杯絶技. ) 玉같은 차 얼음 같은 물빛, 잔에 담기는 절묘한 技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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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향) 11. 향 기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19. 08:52
香(향) 11. 향 기 다 유 진 향 유 란 향 ( 茶有眞香. 有蘭香. ) 차에는 眞香과 蘭香과 유 청 향 유 순 향 ( 有淸香. 有純香. ) 淸香과 純香이 있다. 표 리 여 일 왈 순 향 ( 表裏如一曰純香. ) 겉과 속이 한결같으면 순향, 불 생 불 숙 왈 청 향 ( 不生不熟曰 淸香. ) 설익거나 過熟 않으면 청향, 화 후 균 정 왈 란 향 ( 火候均停曰 蘭香. ) 불기가 고루 머물면 난향이라 하고, 우 전 신 구 왈 진 향 ( 雨前神具曰 眞香. ) 곡우 전 신기 갖춘 것을 진향이라. 갱 유 함 향 루 향 부 향 ( 更有含香, 漏香, 浮香, ) 달리 함향, 루향, 부향, 문향이 있는데, 문 향 차 개 부 정 지 기 ( 問香, 此皆不正之氣. ) 이는 다 바르지 못한 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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飮 茶(음 다) 10. 차 마시기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18. 07:00
飮 茶(음 다) 10. 차 마시기 음 다 이 객 소 위 귀 ( 飮茶以客少爲貴. ) 차 마실 때 손이 적어야 귀하다 한다. 객 중 즉 훤 ( 客衆則喧. ) 손이 많으면 시끄럽고, 훤 즉 아 취 핍 의 ( 喧則雅趣乏矣. ) 시끄러우면 雅趣가 모자란다. 독 철 왈 신 ( 獨 曰神. ) 홀로 마시면 신령스럽고, 이 객 왈 승 삼 사 왈 취 ( 二客曰勝. 三四曰趣. ) 두 손이 으뜸, 세 넷이면 멋스럽고, 오 륙 왈 범 ( 五六曰泛. ) 대 여섯이면 들뜨며, 칠 팔 왈 시 ( 七八曰施. ) 일곱 여덟이면 베풂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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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茶(투 다) 9. 차 넣기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17. 08:37
投茶(투 다) 9. 차 넣기 투 다 유 서 관 사 기 의 ( 投茶有序. 使其宜. ) 차 넣기는 차례가 있으니, 마땅하게 좇아 一貫한다. 선 다 후 탕 왈 하 투 ( 先茶後湯. 曰下投. ) 차를 먼저 넣고 탕이 뒤면, 먼저 넣기(또는 下投)라 하고 탕 반 하 다 ( 湯半下茶. 復以湯滿. ) 탕을 반만 붓고 차를 넣어, 다시 차를 채우면. 왈 중 투 ( 曰中投. ) 중간 넣기(또는 中投)라 한다. 선 탕 후 다 왈 상 투 ( 先湯後茶. 曰上投. ) 탕을 먼저 붓고 차가 뒤면, 뒤에 넣기(또는 上投)라 한다. 序(차례). (古琓切→ '貫'과 같음, 꿰뚫다). 춘 추 중 투 하 상 투 ( 春秋中投. 夏上投. ) 봄가을에는 중간 넣기, 여름은 뒤에 넣기, 동 하 투 ( 冬下投. ) 겨울은 먼저 넣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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泡 法(포 법) 8. 차 우리기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16. 08:08
泡 法(포 법) 8. 차 우리기 탐 탕 순 숙 변 취 기 ( 探湯純熟. 便取起. ) 탕을 살펴 純熟하면, 곧 들어내고, 선 주 소 허 호 중 ( 先注少許壺中. ) 먼저 다관 안에 조금 따라서, 거 탕 랭 기 경 출 ( 祛蕩冷氣. 傾出. ) 냉기를 씻어버리고자, 쏟아낸다. 연 후 투 다 ( 然後投茶. ) 연후에 차를 넌다. 다 다 과 의 작 ( 茶多寡宜酌. ) 차가 많고 적음을 알맞게 가늠하되, 探(찾다, 살피다). 壺(병, 다관). 祛(떨어 없애다). 蕩(쓸어 없애다). 傾(기울다). 불 가 과 중 실 정 ( 不可過中失正. ) 中正을 넘거나 적정을 잃으면 옳지 않다. 다 중 즉 미 고 향 침 ( 茶重則味苦香沈. ) 차가 많으면 맛은 쓰고 향은 가라앉으며, 수 승 즉 포 청 기 과 ( 水勝則包淸氣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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湯用老嫩(탕용로눈) 7. 탕으로 쓸 老 嫩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15. 09:36
湯用老嫩(탕용로눈) 7. 탕으로 쓸 老 嫩 채 군 모 탕 용 눈 이 불 용 로 ( 蔡君謨湯用嫩而不用老. ) 채군모②는 탕의 嫩은 쓰되 老는 不用했다. 개 인 고 인 제 다 ( 蓋因古人製茶. ) 대저 고인으로 유래된 製茶는, 조 즉 필 연 ( 造則必硯 ) 제조하면 반드시 돌절구에 찧고, 연 즉 필 마 마 즉 필 라 ( 則必磨. 磨則必羅. ) 찧으면 반드시 갈고, 갈면 반드시 체질 하니, 즉 다 위 표 진 비 분 의 ( 則茶爲飄塵飛粉矣. ) '차 티끌 나부끼고 가루 날리며 만든다' 하니, 우 시 화 제 인 작 용 봉 단 ( 于是和劑印作龍鳳團. ) 이를 和劑 龍, 鳳을 찍은 團茶를 만든다. 즉 현 탕 이 다 신 변 부 ( 則見湯而茶神便浮. ) 탕에 茶神이 곧장 떠 나타나면, 차 용 눈 이 불 용 로 야 ( 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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湯 辨(탕 변) 6. 끊인 물 분별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2020. 5. 14. 08:42
湯 辨(탕 변) 6. 끊인 물 분별 탕 유 삼 대 변 십 오 소 변 ( 湯有三大辨十五小辨. ) 湯은 3가지 대변과 15가지 소변 법이 있다. 일 왈 형 변 이 왈 성 변 (一曰形辨. 二曰聲辨. ) 첫째를 형태 가리기라 하고, 둘째를 소리 가리기라 하며, 삼 왈 기 변 (三曰氣辨. ) 셋째를 김 가리기라 한다. 형 위 내 변 성 위 외 변 (形爲內辨. 聲爲外辨. ) 형태를 속 가리기, 소리를 겉 가리기라 하며, 기 위 첩 변 (氣爲捷辨. ) 김을 지름 가리기라 한다. 여 하 안 해 안 어 안 (如蝦眼, 蟹眼, 魚眼, ) 새우 눈, 게눈, 물고기 눈, 연 주 개 위 맹 탕 (連珠,皆爲萌湯. ) 구슬꿰미 같은 것, 다 맹탕이다. 직 지 용 비 여 등 파 고 랑 ( 直至湧沸如騰波鼓浪. ) 곧장 솟구쳐 끓되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