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차(다신전과 동다송)

泡 法(포 법) 8. 차 우리기

금강성주 2020. 5.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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泡 法(포 법) 8. 차 우리기

탐 탕 순 숙 변 취 기 ( 探湯純熟. 便取起. )

탕을 살펴 純熟하면, 곧 들어내고,

선 주 소 허 호 중 ( 先注少許壺中. )

먼저 다관 안에 조금 따라서,

거 탕 랭 기 경 출 ( 祛蕩冷氣. 傾出. )

냉기를 씻어버리고자, 쏟아낸다.

연 후 투 다 ( 然後投茶. )

연후에 차를 넌다.

다 다 과 의 작 ( 茶多寡宜酌. )

차가 많고 적음을 알맞게 가늠하되,

(찾다, 살피다). (, 다관). (떨어 없애다). (쓸어 없애다). (기울다).

불 가 과 중 실 정 ( 不可過中失正. )

中正을 넘거나 적정을 잃으면 옳지 않다.

다 중 즉 미 고 향 침 ( 茶重則味苦香沈. )

차가 많으면 맛은 쓰고 향은 가라앉으며,

수 승 즉 포 청 기 과 ( 水勝則包淸氣寡. )

물이 많으면 (우린 물)는 맑으나 神氣가 부족하다.

양 호 후 ( 兩壺後. )

두 우림 뒤,

우 용 랭 수 탕 척 ( 又用冷水蕩滌. )

다시 쓸 때는 냉수로 씻어 버리고,

사 호 량 결 ( 使壺 . )

茶罐을 서늘하고 깨끗하게 한다.

불 즉 감 다 향 의 ( 不則減茶香矣. )

아니하면 차 향기가 減少한다.

관 숙 즉 다 신 불 건 ( 罐熟則茶神不健. )

茶罐이 뜨거우면 茶神이 건실치 않고,

호 청 즉 수 성 상 령 ( 壺淸則水性常靈. )

다관 속이 맑으면 수성 常靈한다.

초 사 다 수 충 화 ( 稍俟茶水沖和. )

조금 기다려 차와 물이 沖和,

연 후 분 시 포 음 ( 然後分 布飮. )

연후에 베로 걸러 나누어 마신다.

거름이 빨라도 마땅치 않고, 마시기가 늦어도 마땅치 않다.

조 즉 다 신 미 발 ( 早則茶神未發. )

빠르면 차의 신기가 피어나지 않고,

지 즉 묘 복 선 소 ( 遲則妙馥先消. )

늦으면 妙香이 먼저 消滅된다.

 (더디다, 늦다). (향기 날리다).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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