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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 날 우리들은 자란다.푸른 숲 바라보기 2020. 5. 5. 07:06
오늘 어린이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 실화를 옮겨봅니다. 영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문제의 8살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한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그 아이는 1학년 초부터 선생님의 골머리를 아프게 했습니다. 떠드는 건 예사고 숙제를 해오지 않을 뿐더러 성적은 늘 꼴찌였습니다. 그 아이는 ADHD(주의력 결핍 다동 장애증)가 심한 아이였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몇번이고 야단을 치고 타일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급기야 부모님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 아이를 더 이상 가르칠 수 없으니 특수학교에 보내라는 내용 이었습니다. 편지를 받은 부모님은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다음 날 아이를 곱게 차려 입게 하고는 어디론가 데리고 갔습니다. 아이는 혹시 자기를 특수학교에 보내지를 않을까 겁이 덜컥 났습니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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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을 공부하는 뜻니르바나의 언덕에서 2020. 5. 5. 06:58
팔만대장경 어느 때 성철 스님이 누워서 경전을 읽고 있었다. 그러자 어떤 스님이 성철 스님에게 따졌다. “아니 스님, 존경스러운 경전을 불경스럽게 누워서 봅니까?” 성철스님이 천연스럽게 누운 채로 대답했다. “그럼 존경스러운 경전을 올려다보아야지 내려다봅니까?” 누워서 보면 올려다보게 되지만, 앉아서 보면 내려다보게 된다. 미얀마에 가면 빠알리어 삼장을 석판에 새겨 모셔놓은 곳이 있다. 만달레이 꾸토도 사원이다. 남방에서는 경전에 대한 존경은 삼장을 외우는 것이다. 삼장을 다 외우려면 머리 좋은 이가 어렸을 때 출가해서 다른 것은 일절 하지 않고 오직 외우는 일에만 전념해서 이삼십 년을 하면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시험을 통과하면 삼장법사 칭호를 얻는다. 역사상 미얀마에 삼장법사가 50여 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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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가물치푸른 숲 바라보기 2020. 5. 4. 17:34
♡연 어♡ 깊은 물속에 사는 어미 연어는 알을 낳은 후 한쪽을 지키며 자리를 뜨지 않는데 이는 갓 부화되어 나온 새끼들이 먹이를 찾을줄 모르기 때문에 어미는 극심한 고통을 참아내면서 자신의 살을 새끼들이 쪼아 먹으며 성장 하도록 합니다. 새끼들이 그렇게 어미의 살을 먹으며 성장 하지만, 어미는 결국 뼈만 남은채 서서히 세상을 뜨게 되지만, 이를 통해 우리에게 위대한 모성애의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연어를 "모성애의 물고기" 라 합니다 ♡가물치♡ 이 물고기는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을 하게되며, 그후 먹이를 찾을 수 없어 배고픔을 참아내야 하는데 이때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마리의 새끼들이 어미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한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굶주린 배를 채워 주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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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인(忍)자푸른 숲 바라보기 2020. 5. 4. 10:22
참을 인(忍)자는, 칼도(刀)자밑에 마음심(心)자가 놓여있습니다.이대로 참을 인(忍)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가만히 누워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위에 놓여 있습니다.잘못하다가는 가슴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와서 짜증나게 건드린다고 뿌리칠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수 있겠습니까? 움직여봤자 나만 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이 생겨도,감정이 밀어닥쳐도 죽은듯이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듯 참을 인 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평정을 잘 유지 할 줄 아는 것이 인내입니다. 참을 인(忍)자에는 또 다른 가르침이 있습니다.사람의 마음속에는 때로는 죽순 처럼 솟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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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니르바나의 언덕에서 2020. 5. 4. 07:17
불제자로 입문하여 경과 율을 읽고, 법문을 들어 이해를 했다면 어두운 밤길을 비춰주는 휏불로 삼아서 스스로 그 불빛을 따라가며 올곧게 닦아야 할것이다. 닦음은 없이 그져, 경전에 머물고, 계율에 머문다면 그 사람은 백년을 닦아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리라. 경전과 계율은, 어둠을 헤치고 목적지로 가는길에 가로막힌 강을 건널때 필요한 나룻배일 뿐이다. 강을 건넜으면 그 배를 버리고 목적지를 향하여 계속 나아가야 할텐데 짧지않은 시간을 타고 오던 그 배가 정이들고, 편하고, 아까워 떠나지 못하고 안주 한다면 그사람은 단언코 성불 할수가 없다. 경전과 계율을 완전하게 독파하고 지킨다해서 결코, 깨달음을 얻을순 없다. 경전과 계율은, 어두운 밤길을 밝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주유소에서 잠간 쉬며 기름을 충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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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레빠의 십만송니르바나의 언덕에서 2020. 5. 4. 07:14
밀라레빠 십만송 이제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감동한 책이 두 권이 있는데 하나는 밀라레빠 십만송이고 다른 하나는 선관책진이다. 밀라레빠 십만송은 티벳의 위대한 수행자인 밀라레빠의 처절한 수행기와 깨달음의 노래이다. 선관책진은 중국 선사들의 처절한 수행기와 깨달음에 대한 기록이다. 밀라레빠는 경이롭고 불가사의 한 분이다. 그의 고행은 붓다의 고행에 버금간다. 그는 티벳의 동굴에서 보릿가루를 먹으며 오랫동안 정진했다. 보릿가루가 떨어지자 쇠뜨기 풀죽만 먹으며 정진했다. 갈비뼈가 드러나고 몸의 색깔은 녹색을 띠었다. 그는 해탈하고서도 평생을 동굴에서 명상하며 지냈다. 그의 철저한 무소유의 두타행은 깟사빠 존자에 버금간다. 하지만 그가 위대한 것은 이런 외형적인 것이 아니다. 그가 위대함은 언어능력이다.(깨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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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와 장사꾼의 차이내 삶의 나침반 2020. 5. 3. 18:57
1. 사업가는 사업을 시스템으로 본다. 장사꾼은 사업을 눈앞의 돈으로만 본다. 2. 사업가는 1억을 투자해서 10억 벌겠다는 마인드가 있다. 장사꾼은 1억이 아까워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는다. 3. 사업가는 열매를 얻기 위해 씨를 뿌리지만, 장사꾼은 열매를 얻을려고 바구니를 챙겨온다. 4. 사업가는 파이를 키우는데 관심이 있다. 장사꾼은 내가 먹을 파이만 관심이 있다. 5. 사업가는 장사란 말을 싫어한다. 장사꾼은 본인이 사업가란 사실을 모른다. 6. 사업가는 자신이 프로 장사꾼이라고 생각한다. 장사꾼은 작은 이익이라도 챙기려 한다. 7. 사업가는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 장사꾼은 방법은 중요지 않고 결과만 중요하다고 본다. 8. 사업가는 남의 이목을 고려한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