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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에 집착말라하루 하루 채우기 2018. 10. 18. 20:35
부처님의 가르침에 눈뜰 무렵~ 가르침을 주시던 스님께서 하신말씀 입니다~ 색불이공( 色不異空) (색은 공과 다르지 않고) 형체가 있는 것을 실체가 있는 것이라 믿고, 마음으로 번뇌 망상을 일으키고 고통스러워한다. 그러나 형체가 있는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서 형성하는 것으로 항상 변화하여 실체가 없는 것이다. 집착하는 것에서 벗어난 걸림이 없는 눈으로 형체가 있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반드시 공의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색(色)과 공(空)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로 차별 대우를 받는 것도 동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다. 형체가 있는 것은 실체가 없는 공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키우던 리톱스가 꽃을 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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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스리기하루 하루 채우기 2018. 10. 18. 06:46
차안에서 피안으로~~ 본래.. 이 세상은 같게 보면 다 같은 것이고 다르게 보면 한없이 다르게 보이는 것이라.. 모든것이 마음의 작용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때로는 번개보다 빠르고.. 때로는 우주보다도 넓고.. 때로는 바늘귀 보다도 작은 것입니다.. 이처럼.. 변화무쌍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행복할까 하는 것이 모든 분들의 소망일 것입니다.. 마음이란 것은 이 같은 것이기에 그냥...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면서.. 내 마음을 조용히 비추어 보는 것 내가 내 마음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함부로 요동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가 내마음을 놓치면.. 마음이란 것이 고삐풀린 송아지처럼 이리 저리..함부로 요동칩니다.. 그러기에...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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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마사의 지혜하루 하루 채우기 2018. 10. 17. 21:46
아주 커다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던져 넣으면 둘 다 헤엄쳐서 뭍으로 나옵니다. 말의 헤엄 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배의 속도로 땅을 밟는데 네발 달린 짐승이 무슨 헤엄을 그렇게 잘치는지 보고 있으면 신기 하죠. 그런데, 장마기에 큰물이 지면 이야기가 달라 지죠. 갑자기 불어난 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던져 보면, 소는 살아서 나오는데, 말은 익사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말은 헤엄은 잘 치지만 강한 물살이 떠미니깐 그 물살을 이겨 내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려 합니다. 1미터 전진 하다가 물살에 밀려서 다시 1미터 후퇴를 반복 합니다. 한 20분 정도 헤엄 치면 제 자리에서 맴돌다가 지쳐서 물을 마시고 익사해 버립니다. 그런데 소는 절대로 물살을 위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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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미루다~내 삶의 나침반 2018. 10. 15. 21:53
늘 앞서 고심하는 버릇 땜에 집사람 한테 핀잔 먹었네요~~끼깅 거리며 이글을 읽습니다~ “군자에게도 근심이 있습니까?” 자로의 질문에 공자는 답했다. “없다. 군자는 벼슬을 얻기 전에는 뜻을 즐기고, 얻고 나서는 다스림을 즐긴다. 그러므로 종신토록 즐거울 뿐 근심할 날이 없다. 소인은 그렇지 않다. 벼슬을 얻기 전에는 못 얻으면 어쩌나 근심하고, 얻고 나서는 잃으면 어쩌나 근심한다. 그러므로 종신토록 근심할 뿐 즐거운 날이 없다.” 에 나오는 말이다. 홍계희(洪啓禧 1703 ~ 1771)는 62세 되던 해 봄, 이조판서의 벼슬을 받았으나 극력 사양하고 여러 번에 걸친 영조의 부름에 응하지 않았다. 영조는 그의 마음을 돌릴 수 없겠다고 판단하여 해임시켰다. 이 소식을 들은 홍계희는 한밤중에 등불을 밝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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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시인과 그의 아들 이야기하루 하루 채우기 2018. 10. 14. 18:09
1952년 6. 25 전쟁이 끝나날 무렵 박목월 시인이 중년이 되었을 때 그는 제자인 여대생과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버리고 종적을 감추었다. 가정과 명예. 그리고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라는 자리도 버리고 빈손으로 홀연히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다.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난 후 목월의 아내는 그가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을 찾아 나섰다. 부인은 남편과 함께 있는 여인을 마주한 후 살아가는 궁한 모습을 본 후 두 사람에게 힘들고 어렵지 않으냐며 돈 봉투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라며 두 사람에게 겨울 옷을 내밀고 아내는 서울로 올라왔다. 목월과 그 여인은 그 모습에 감동하고 가슴이 아파 그 사랑을 끝내고 헤어지기로 한 후, 목월이 서울로 떠나기 전날 밤 이 시를 지어 사랑하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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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하루 하루 채우기 2018. 10. 14. 11:27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지금은 남의 땅 ㅡ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는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욱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조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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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사람내 삶의 나침반 2018. 10. 11. 18:59
살아가는데 기분을 좋게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라기보다는 그냥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한아름 번지게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안부를 묻고 가끔 요즘 살기가 어떠냐고 흘러가는 말처럼 건네줘도 어쩐지 부담이 없고 괜시리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꼭~ 가진게 많아서도 아니고 무엇을 나눠줘서도 아니며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마음을 내려놓고 싶고,, 감춤없이 내안의 고통까지 보여 줄수있는 사람. 그 사람은 심장이 따뜻한가 봅니다.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도 내 눈물의 의미를 알아주며 보듬어 주는 한마디도 나 살아가는 세상에는 빛보다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다가가고 싶을 때 다가오도록 항상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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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가는 명언 *내 삶의 나침반 2018. 10. 11. 08:27
이길 수는 없지만 견딜 수는 있는 것 ... 세월 피할 수는 없지만 맞설 수는 있는 것 ... 운명 안 먹을 수는 없지만 잘 먹을 수는 있는 것 ... 나이 가질 수는 없지만 지켜줄 수는 있는 것 ... 사랑 잊을 수는 없지만 지울 수는 있는 것 ... 슬픔 받을 수는 없지만 보낼 수는 있는 것 ... 그리움 잡을 수는 없지만 놓을 수는 있는 것 ... 욕심 막을 수는 없지만 닦을 수는 있는 것 ... 눈물 설득할 수는 없지만 설명할 수는 있는 것 ... 사과 나를 위한 시간은 없지만 너를 위한 시간은 있는 것...기다림 날아오를 수는 없지만 날아올릴 수는 있는 것 ... 꿈 어둠을 뿌리칠 수는 없지만 등불 하나 켤 수는 있는 것 ... 희망 하루 하루 아침이 밝아오는건 새로운 기회와 기쁨을 누리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