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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미국 우정국장인생2막 근육키우기 2019. 10. 18. 06:21
현 74대 미우정국장 메간여사가 내년 1월 31일자로 은퇴를 선언해서 화제랍니다. 미우정국 최초의 여성 우정국장인 그녀의 은퇴소식보다 더욱 절 놀라게 했던 부분은 그녀가 33년전 집배원으로 첫 우정국에 입사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만 해도 낙하산이라고 하지요? 정권에 따라서 권력에 맞춰서 위에서 내려오는 조직문화가 아직도 팽배한데, 이렇게 33년간 말단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가 우정국장에 오른 그녀와, 그런 능력별 조직문화가 가능한 미국사회가 부럽습니다... ^^ 또 하나 놀란건 '은퇴'라는 퇴임과정입니다. 우리의 경우 장관이나 정부관리직의 경우 대통령이나 정권의 의지에 따라 바뀌지요. 쉽게 말해 '짤리는" 건데 메간여사 같은 경우 본인이 원해서 "은퇴" 를 하는겁니다. 우리도 "짤리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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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비법내 삶의 나침반 2019. 10. 12. 11:35
■ 몸이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어느 유명한 의사가 40년간 의사생활을 마치고 운명하면서 자기가 40년동안 환자를 치료하면서 건강비법을 알고 있는데 내가 죽거든 금고속에 있는 건강비법을 확인하고 널리 알리라고 하였는데, 의사가 죽고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속에 금고속을 열어보니 그 비법은 다름아닌 "頭寒足熱 胃八分度는 무병장수한다"고 써있다고 하였다. 頭寒 足熱 - 머리는 차고 발은 뜨겁게 胃八分度 - 위의 8할만 채워라 즉, 과식하지 말고 조금 모자란듯 먹으라 (거북이나 학이 오래사는 이유는 과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몸이 차가워지면 나타는 증상 ≫ - 감기에 잘 걸린다. - 비만이 된다. - 살이 마른다. - 두뇌건강이 약해진다. - 피부질환이 생긴다. - 머리카락이 빠진다. - 눈물이 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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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과 미수내 삶의 나침반 2019. 10. 11. 22:18
조선조 현종과 숙종 당시는 노론과 남인간의 당파싸움이 한창 치열하던 시기였다.이 때 노론의 우두머리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이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다.우암은 조선왕조실록에 그 이름이 무려 3천번 이상이나 등장하는 인물로,문장과 서체가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저술 등 수많은 일화들이 전해지고 있다. 우암은 특이한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하였는데 그 요법은 매일 아침마다 아기의 오줌을 마시는 것이었다. 그것은 효험이 있었던지 추운 겨울에도 냉방에서 잠을 잘 정도였는데 이런 그가 갑자기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다.여러 날이 지나도 병세가 나아지지 않자, 우암은 큰 아들을 불러 조용히 말했다. "아무래도 여의치 않으니 지금 당장 미수 대감께 가서 내 병세를 자세히 말씀드리고 약방문을 얻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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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역설 ]내 삶의 나침반 2019. 10. 11. 22:07
[ 삶의 역설 ] 철조망을 없애면 가축들이 더 자유롭게 살 것 같았다. 그러나 사나운 짐승에게 잡혀 먹혔다. 관심을 없애면 다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다툼없는 남남이 되고 말았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외로움이 끈질기게 뒤쫓아 왔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것 같았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다 사라지고 말았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 조차 깨닫지 못하고 말았다. 편안을 추구하면 권태가 오고 편리를 추구하면 나태가 온다. 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 실은 내게 필요한 것들이었다. 얼마나 오래 살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보람있게 살기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얼굴의 모양은 선택할 수 없지만 표정은 조절 할 수 있다. 주어지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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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과 욕심인생2막 근육키우기 2019. 10. 9. 09:36
어느 절의 오래된 법당 출입문이 고장나서 스님은 솜씨좋다는 한 목수에게 연락하였고, 과연 그 목수는 망가진 문을 완벽하게 고쳐놨습니다. 스님은 가죽지갑 하나를 목수에게 선물로 주며 말했습니다. "약소하지만 감사의 뜻으로 드리니 받아주시오." 그러자 목수는 화를 버럭 냈습니다. “아니, 사람을 뭘로 보고 이러심니까? 이까짓 지갑이나 받으려고 바쁜데도 달려와서 문짝을 고친 줄 압니까? 이래 뵈도 저는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알아주는 고급 인력입니다." 스님이 물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드리면 좋을까요? “ 목수가 항의하듯 말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10만원은 주셔야죠. 그래도 절 일이라 싸게 해드리는 겁니다. 더 이상 보시를 강요하지 마십시오." 스님은 선물로 주려던 지갑 안에 넣어 두있던 3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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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만나면~푸른 숲 바라보기 2019. 10. 9. 09:31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가 결국 부도 처리되었다. 오늘 집으로 법원 집달관이 찾아와 드라마에서만 보던 압류 딱지를 여기저기 붙이고 갔다. 아이들은 창피에서 학교도 못 다니겠다며, 방 안에 틀어박혀 있다. 결혼해서 짧지도 길지도 않은 세월을 사는 동안 힘든 일 참 많았지만, 지금만큼 힘든 적은 크게 없었던 것 같다. 오늘따라 친정엄마 생각만 난다. 그래서 무작정 친정으로 찾아갔다. "엄마, 나.. 너무 힘들어" 등이라도 토닥이며 위로해줄 줄 알았던 엄마는 부엌에서 냄비 세 개에 물을 채우고 끓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첫 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 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넣고, 세 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으시는 것이었다.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한 세 개의 냄비. 그럻게 아무 말 없이 한참이 지나서야 불을 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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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불교경전의 핵심 사구게니르바나의 언덕에서 2019. 10. 3. 11:16
각 불교경전의 핵심 사구게 各佛教經典的核心四句偈 아함경 (阿含經) 모든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은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뜻을 깨끗이 하는것, 이것이 불교의 가르침이다 諸惡莫作 衆善奉行 제악막작 중선봉행 自淨其意 是諸佛敎 자정기의 시제불교 금강경 (金剛經) 무릇 모든 것들이 다 허망한것임을 알고, 모든 형상이 형상이 아님을 본다면, 바로 여래를 보게 될 것이다. (바로 깨닫음을 얻을 것이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범소유상 개시허망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화엄경 (華儼經) 만일 그대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진리)를 알고 싶거든,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관찰해야한다. 일체 모든 것들은 마음으로 만들어졌음을.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應觀法界性 一切有心造 응관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