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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삶의 역설 ]
    내 삶의 나침반 2019. 10. 11. 22:07
    [ 삶의 역설 ]
    철조망을 없애면 가축들이
    더 자유롭게 살 것 같았다.
    그러나
    사나운 짐승에게 잡혀 먹혔다.
    관심을 없애면
    다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다툼없는
    남남이 되고 말았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외로움이 끈질기게 뒤쫓아 왔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것 같았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다 사라지고 말았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 조차
    깨닫지 못하고 말았다.
    편안을 추구하면 권태가 오고
    편리를 추구하면 나태가 온다.
    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
    실은 내게 필요한 것들이었다.
    얼마나 오래 살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보람있게
    살기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얼굴의 모양은 선택할 수
    없지만 표정은 조절 할 수 있다.
    주어지는 환경은
    선택할 수 없어도
    내 마음의 자세는 선택할 수 있다.
    그러고보면
    결국 행복도 선택이고
    불행도 나의 선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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