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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바로 놓는 마음"..........푸른 숲 바라보기 2020. 7. 10. 18:48
🕳️돌을 바로 놓는 마음 어느 선생님이 시골 분교에서 교편생활을 했을 때의 일입니다.... 학교에 출퇴근을 하려면 시냇물을 건너야 했는데 시냇물은 돌을 고정해 놓은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퇴근을 하기 위해 그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돌 하나가 잘못 놓여 있었나 봅니다. 선생님은 그 돌을 밟고 물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마침 서울에서 내려오신 어머니가 집에 들어온 아들에게 물어보셨습니다.... “얘야 어쩌다 그렇게 물에 빠져버린 거야?” “네 어머니, 제가 징검다리를 디디고 시냇물을 건너다가 잘못 놓인 돌을 밟는 바람에 물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되물었습니다... “그래, 그러면 네가 밟았던 잘못 놓인 돌은 바로 놓고 왔겠지?” 아들은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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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정식푸른 숲 바라보기 2020. 6. 27. 16:39
♡너무멋진글이라서 같이공유코저합니다♡ 3가지 이야기입니다 1. 삶의 방정식 어느 대기업 회장이 귀한 손님을 접대하고자 고깃집에 갔다. " 아줌마, 여기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로 주시오. "고기가 도착하자 회장은 얼굴이 찡그러져 종업원을 불렀다. "아줌마, 고기에 기름이 왜 이리 많아요?" 이때 찬공기가 순식간에 돌기 시작했지만, 주인 아줌마가 다가오며 던진 말이 회장의 마음을 변화시켰다. "아이고 회장님. 이놈의 소가 운동을 안했나 보네요." 어이가 없는 대답에 회장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초대 받은 손님은 한술 더 떳다. "아줌마! 괜찮습니다. 우리가 먹고 운동 할께요." 살아가는 삶의 방정식은 누구나 다르고 차이가 있다. 그 모든 것을 인정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인간이기에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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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시대푸른 숲 바라보기 2020. 6. 27. 09:16
●朴泰俊이 본 日本 포스코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는 일본에 달려갔다 과거를 잊지 않은 일본인은 아낌없이 한국을 도왔다 그 '巨人의 時代'를 읽으면 지금 韓·日은 너무 초라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철강인 박태준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책에 기록했다. 수영대회에서 1등을 했지만 조선인이란 이유로 야유를 받고 2등으로 강등당한 일, 그리고 미군의 폭탄이 쏟아지던 날 방공호에서 겪은 일이다. "방공호는 질서가 정연하다. 이 일에 노인들, 특히 할머니들이 나선다. '젊은이는 안으로 들어가라. 위험한 곳은 우리가 막는다. 왜 책을 들고 오지 않았느냐? 젊은이는 책을 펴고 공부해라.' 방공호 입구에 천막이 쳐지고 젊은이가 모인 제일 안쪽엔 두 개의 촛불이 켜진다." 박태준은 1등을 빼앗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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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나날이 기적푸른 숲 바라보기 2020. 6. 27. 09:13
♦️기적의 사는 삶♦️ 인생을 사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무 기적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합니다. 땅 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한 일인 줄 알고 말입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서 누워 있는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는 아주 사소한 일이 아닐까요? 다만, 그런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는 대개는 너무 늦은 다음이 되고 맙니다. 기적을 이루려고 물 위를 걸을 필요가 없습니다. 공중으로 부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기적입니다. 그냥 숨쉬는 것도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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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을 놓아라푸른 숲 바라보기 2020. 6. 14. 09:44
한 수행자가 길을 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사람 살려!" 하는 비명이 들렸습니다. 수행자가 소리 나는 곳으로 가보니, 웬 장님이 낭떠러지 끝에서 밧줄에 매달린 채 사력을 다해 소리 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장님이 매달려 있는 곳은 평평한 땅 바로 위였습니다. 밧줄을 놓으면 안전하게 땅을 디딜 수 있는데, 앞을 보지 못하니까 죽을 힘을 다해 매달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수행자가 말했습니다. "밧줄을 놓으시오." 그 말을 듣고 장님이 소리쳤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리 잔인한 말을 할 수 있소? 이 밧줄을 놓으면 나는 죽는단 말이오!" 그 순간 밧줄이 툭 끊어졌고, 장님은 안전하게 땅바닥을 딛게 되었습니다. 장님은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붙들고 있는 밧줄을 놓으면 죽을 것 같은 두려움,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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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치는 ~인격~푸른 숲 바라보기 2020. 6. 7. 16:12
#탈무드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여섯 개의 소용되는 부분이 있다. 그중에서 셋은 자신이 지배할 수 없지만, 셋은 자신의 힘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자는 눈과 귀와 코이고, 후자는 입과 손과 발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없고,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을 수도 없습니다. 맡고 싶은 냄새만 선택해 맡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과거'는 해석에 따라 바뀝니다. '미래'는 결정에 따라 바뀝니다. '현재'는 지금 행동하기에 따라 바뀝니다. 바꾸지 않기로 고집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목표'를 잃는 것 보다 '기준'을 잃는 것이 더 큰 위기입니다. '인생'의 방황은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준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가치'는 더 많은 소유가 아니라 더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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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늙음을 탓하지마라.푸른 숲 바라보기 2020. 6. 5. 07:04
어느 60대 중반부부가 휴게소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좀 있으니 젊은 20대 연인들도 식사를 하러 들어왔고요. 식사 도중에 노부부 아내가 숫가락을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옆에서 식사하던 젊은 부부가 놀랐다. 그 자리서 젊은 놈이 한다는 소리가,, "시발 늙어가지고 기어나와서 민폐네 ,, 늙으면 집에 박혀있지 왜 나와서 지랄인지," 노부부 남자가 한마디 합니다. "나이가 먹으니 실수가 많아지네요. 정말 죄송합니다."ㅡ "나이는 쳐먹어 가지고 냄새나는 것들 쩝ㅡ 야! 나가자." 하면서 식사대를 계산하고 나간다. 젊은 연인들은 차를 뒤로 빼다가 옆 차를 드르륵 긁었다. 노부부도 뒤따라 나와 차를 타려고 하니 그들이 자신의 승용차를 쓰으윽 긁고! 가는게 아닌가ㅡ 노부부 차는 1억 8천, 최상급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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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께서 말씀하신 알아차림의 수준니르바나의 언덕에서 2020. 5. 30. 07:15
2020 부처님 오신날~ 붓다께서 요구하는 알아차림의 수준 어떤 분이 ‘부처님 말씀처럼 수행하자(如說修行)’는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부처님께서 요구하는 알아차림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아들의 살 경(S12.63) “비구들이여, 윤회의 괴로움에서 허덕이는 중생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네 가지 음식이 있다. 그것은 음식, 감각접촉, 의도, 의식이다. (음식) 비구들이여, 부부가 외아들과 함께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사막을 건너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 사막 한가운데서 식량이 다 떨어져 버렸다. 부부는 생각했다. ‘여기서 다 죽을 수 없으니 아들을 죽여서 그 살을 육포로 만들어 가면서 먹으면 사막을 다 건너지 않을까?’ 그래서 그들은 비통한 심정으로 아들을 죽여 육포로 만들어 먹으면서 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