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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마음의 힘
    내 삶의 나침반 2024. 1. 13. 09:24

    <첫마음의 힘>

    우리의 몸과 마음의 회복력, 복원력, 탄력 모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힘이있고 그기를 지향하고 있다. 영어 로는 'resilience'이다. 스스로 아프고 지친 몸은 다시 건강하게 되돌리려 하고, 우울하고 피로한 마음은 다시 힐링 되게 되돌리려고 하는 의지력이 있는 것이다.

    취업, 사업, 운동, 공부, 결혼 등 삶의 흐름 중에서 힘들고 괴로운 일이 생길 때도 처음 시작했던 그 마음을 다시 찾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모두들 <초심을 되찾아라 > < 초심을 유지하라> 라고 초심의 중요성을 표현

    한다. 초심을 되찾는 힘이 부족한 사람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게 되면
    극복하기보다는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가슴의 의지엔 복원력이 부족하여 이 복원력을 키우는 힘, 또한 길러야 하지 않겠는가 ?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무언가를 실패한 사람은 대부분 초심을 잊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 경우가 많았다. 성공을 거둔 후라도 초심을 잊었을 경우에는 그 성공마저 망치고 나락으로 빠지기도 한다.

    20여년전 작고한 동심의 작가정채봉님의 < 첫마음 > 이란 글을 옮겨본다.

    1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는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첫 출근 때의 결연한 마음, 결혼식장에서의 행복한 다짐, 무언가를 시작할 때 마음에 품은 그 꼿꼿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복력, 복원력, 탄력을 가진 사람은 성공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이다.
    일본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쿠니시 요시히코는 이렇게 말했다.
    <길이 막혔다면 원점으로 돌아가세요.
    미로에서 헤매느라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의외로 색다른 발견을
    가져다 줄 수 있답니다.>
    회복력, 복원력, 탄력을 갖고 올바른 상태로 돌아가려는 힘으로 몸과 마음을

    버티고 있다면 실패는 우리의 몫이 아니다. <첫마음>으로 살아가자


    <해따실 명상원 예 관 해>

    한강의 발원지 우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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