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가상자산 업계의 '골든 타임'입니다. 이미 한국 가상자산 사업자가 많이 사라지기도, 해외로 떠나기도 했습니다. 만약 올해에도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 이상 한국 시장은 가망이 없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니까요."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인피닛블록의 정구태 대표는 지난달 30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또한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한국과 경쟁하는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가상자산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한국과 해외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라며 한국도 가상자산 관련 제도를 명확화해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인피닛블록은 고객이 해킹의 위협이나 관리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