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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발 운동으로 내 몸의 호르몬 관리
    하루 하루 채우기 2024. 11. 18. 10:13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생체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이다. 대사 과정에 관여하고, 감각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서 감정까지 관여한다. 우리 몸에서 ‘실제적인 지배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노화가 오면 여러 호르몬 분비가 떨어진다. 개인차는 있지만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병이 생기거나 성격이 바뀌기도 한다. 아집이 생기거나 버럭 화를 내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다.
    호르몬 균형 상태가 깨진 걸 알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있나.
    정확하게 체크하려면 호르몬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검사도 아니고, 비용도 많이 든다. 간단하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다음 10개 중 3개 이상 문제가 있으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 상태고, 5개 이상이면 내분비내과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
    ①얼굴과 온몸이 잘 붓는다. ②늘 피곤하고, 쉬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③방금 밥을 먹었는데도 자꾸 다른 뭔가 먹고 싶다. ④운동해도 자꾸 살이 찐다. ⑤감정이 잘 조절되지 않고, 쉽게 우울해진다. ⑥“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⑦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나 가슴에서 열감이 느껴진다. ⑧땀이 비 오듯이 난다. ⑨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고, 항상 목이 마르다. ⑩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안 교수는 “선 채로 까치발을 들었다 놨다 10~12번 하는 걸 한 세트로, 3세트를 하루 아침·점심·저녁 3회 해주면 마이오카인이라는 성장 호르몬이 나온다”고 설명하는데요. 

    까치발 자세는 까치발을 하고 선 후 등을 곧게 편 채 천천히 발뒤꿈치를 올렸다가 내리는 것이다. 이 동작은 5초 정도 반복하면 된다. 이때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 효과가 반감되고 오히려 근육과 뼈에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까치발 운동은 하체 근육 중 특히 종아리 근육 발달에 탁월하다. 종아리 근육을 탄탄하게 하면 다리 정맥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에 하지정맥류가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부위로, 혈액순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종아리 근육은 하체까지 내려온 혈액을 펌프질한다. 종아리 근육 인근엔 정맥이 모여 있는데,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류는 비교적 약하게 흐른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원활하게 심장으로 밀어 올릴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은 특히 다리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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