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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을 가슴에 담고 행동하기를
    내 삶의 나침반 2024. 8. 18. 10:09

    살아가면서 불합리하고 억울한 일들이 벌어지는 세상의 돌아가는 모양이 참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는 의미를 가지는 <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이 과연 있느냐? 의구심을 갖는다. 인과응보는 불교에서 유래된 용어로 우리나라에 처음 유입된 말로 많은 사례에 표현되고 있는 말이다. 지금은 누구나 다 잘 알 만큼 다양한 곳에서 표현되고 있으며 사필귀정은 유사한 말로 순수한 우리말로 해석하면 “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라는 뜻이다. 인과응보는 자신이 행한 언행들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처럼 그 끝에는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올 테니 항상 행동 하나하나 작은 것이라도 의식하고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처음에는 만사가 올바르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결국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르게 돌아갈 것"이라는 뜻이다. 나쁜 사람이 잘 살고 착한 사람은 못 사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나쁜 사람은 하늘의 벌을 받고 착한 사람은 하늘의 상을 받는다는 이야기의 경우에 자주 쓰이는 데 힘들고 어려운 길이라도 올바른 일을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언젠가 모든 일이 올바르게 돌아올 것이라는 것. 쉽게 말하면, 정의는 결국 승리한다는 의미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운동 도구로 많이 쓰이는 부메랑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었던 애버리지니가 사용하던 무기였다. 부메랑은 목표물을 향해 던지면 회전해 날아가다가 목표물에 맞지 않을 경우, 다시 던진 사람에게로 되돌아 온다. 예전에 그들은 동물들의 뼈와 같은 것을 이용해 만든 부메랑을 가지고 새를 사냥하거나 다른 부족과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목표물을 향해 던진 부메랑이 자칫 잘못하면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올 위험이 있다는 것 또 한 잘 알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과 같이, 의도를 벗어나 오히려 위협적인 결과로 다가오는 상황을 '부메랑 효과'라 한다. 다룬 사람에게 악의를 가지고 대할 때 그 악의가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에게 닥친 나쁜 일을 곰곰이 살펴보면 스스로 저지른 나쁜 일이 원인이 되는 경우를 인식할 수 있다. 스스로 가지고 있는 부메랑을 사용할 때 신중히 생각하여 바른 의도로 사용 해야 한다. 그렇개 사용한 부메랑은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는 일이 될 수 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유학자이고 공자의 도를 계승하여 그 도를 맹자에게 까지 연결한 대학자인 증자는 용기를 기르는 중요한 방법은 마음이 따듯하고 겸손하며 자신을 낮추고 부드럽게 사람을 대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네게서 나간 것은 네게로 돌아온다.” 라는 가르침을 남겼다. 가슴에 담고 돌다리를 건너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삶을 이루어 가자.

    < 해따실명상원 예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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