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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의 생각과 자세
    내 삶의 나침반 2020. 5. 25. 08:24

    오래 전에 읽어 마음에 담겨 두었던

    리더에 대한 야구감독과 밴쳐기업가에 대한

    글이 메모로 남아있어 옮겨 봅니다.

    < 겸손과 긴장 >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물을 닮아 있다.
    부드럽고 끊김이 없으면서도 강한 힘을 발휘한다. 뚝심이다.
    깊이도 깊다. 그는 한 번 선수를 믿으면 끝까지 믿는 스타일이다.
    한마디로 콕 집어 정의하기 힘든 리더십의 핵심은 물을 쏙 빼 닮은 뜻이있다.
    그의 리더십은 그릇에 담기 나름이다.

    이렇게 보면 또 이런 것 같고 저렇게 보면 또 저런 것 같다.
    오죽하면 ‘물의감독’이라는 애칭까지 붙었을까. 그는 스스로도 이렇게 말한다.
    “리더십? 그런게 어디있어. 그냥 마음가는 대로 하는거지.” 하지만 물을 닮은
    그의 리더십에는 큰 줄기가 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그의 리더십은 비전을 향해간다.
    김감독의 평소 지론인‘물 흐르듯 세상을 살고 싶다’는 것처럼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있는 그대로 살고 싶다는 얘기다.
    ‘물’만큼 자연의 법칙을 순리대로 따르는 게 또 있을까.
    물은 내가 높은 곳을 차지하고 싶다고 해서 억지로 거슬러 올라가지않는다.
    그저 위에서 아래로 흐를 뿐이다.
    이것은 겸손이라는 덕목과 견주어 볼 수 있겠다.
    나를 높이고자 거꾸로 타오르기 보다는 시궁창이 됐든,
    바다가 됐든 그저 나를 낮추고 아래로 흘러간다.
    거친 파도를 만나거나 암석을 만나더라도 은근히 슬쩍 비켜 갈 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리막길만 걸을 수 있을까.
    한발 한발 오르는 것이 세상사는 이치라고 생각 들 하지.
    게중에는 급하게 오르는 사람들도 많지. 결국 정상에서 큰 소리로 외치기도 하지.
    그러나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낮은 마음으로 비젼을 찾아야 한다.
    대한민국 모든 CEO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CEO로서 지난 10년을 절벽을 올라가는 등반가의 심정으로 살았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까마득하고
    위를 올려다보면 구름에 가려 정상이 어디쯤인지 짐작도 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힘이 빠지면 떨어져 죽는 수밖에 없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매일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내가 이 조직에 적합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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