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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회의 기도
    니르바나의 언덕에서 2020. 5. 22. 08:33

    자기 스스로 반성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참회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4상이 자기 마음 속에 틀어박혀 자기 필요한 대로 유리한 대로 살려는 중생.

    그것을 깨끗이 털어내는 것이 바로 불교적인 삶이다.

    쇠에서 나온 녹이 쇠를 망가뜨리듯이 불교에 귀의한다면서 오히려 불교를 망가뜨리진 않았는지 들여다 보라.

    왜냐하면 불교를 살리는 것도 불자요 죽이는 것도 불자이기 때문이다.

    칭찬을 해주는 것부터 배워라.

    우리나라 사람들 보면 칭찬에 참 인색하다. 사람은 감탄을 먹고 자긍심과 긍지를 가진다. 우리는 그 자긍심마저도 매정하게 짓밟아 버리고 있진 않는가?

    4성 장군으로 말 탄 형님보다 개도 못 탄 내가 낫다는 말이 있다.

    알고 보면 평범한 것이 스펙<조건>이다. 기도를 하더라도 욕심을 갖지 않고 제대로 기도하라.

    자식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내가 없어져야 한다.

    극심한 경쟁 속에 살다 보니 칭찬과 긍정적인 생각들은 다 어딘가로 가버렸다.

    그러니 우리가 정말 해야 할 것은 내 자리부터 돌아보는 것이다.

    진심으로 기도하고 몸을 다 바쳐 지극한 정성으로 공양을 바치던 우리의 어머님들.

    진실로 사랑하고 기뻐하는 마음도 공덕이 된다.

    부처님을 믿고 따르고 의지하고 우리의 지혜를 밝혀 중생의 업력을 정리하고

    마음을 항상 깨끗이 하는 것이 불심이다.

    우리 모두 주변 사람을 보면 항상 칭찬 해주고 감탄도 해주자.

    그러면 그런 마음 속에 보살심이 싹트고 부처심이 싹튼다.

    그렇게 마지막에는 회향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구제해 주시는 분이 보살님이다.

    칭찬과 감탄이 성공으로 이끌고 성공 끝에는

    여러 사람을 살리는 회향까지 가져오는 삶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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