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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포근함내 삶의 나침반 2024. 9. 21. 11:01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 어머니가 처음 안아주던 감촉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때의 그 편안함과 따뜻함은 아스라한 기억 저편의 영혼 깊은 곳에 각인되어 우리의 정서와 품성을 형성하고, 그 너머의 무의식과 본성까지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기억 이전에 받았던 사랑과 냄새, 목소리, 그리고 어루만짐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잊을 수 없습니다.태아는 엄마의 배 속에서 인생에서 가장 평온한 시간을 보내며, 춥지도, 뜨겁지도 않은 알맞은 온도에서 포근히 떠 있습니다. 게다가 먹을 것도 걱정 없습니다. 엄마의 탯줄을 통해 알맞게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태아는 그곳에서 오래오래 머물고 싶어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연의 순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열 달이 채워지면 태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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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급하고 바쁜 문화에 신중함을 더하기내 삶의 나침반 2024. 9. 21. 10:49
햄릿, 맥베스 등 4대 비극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 셰익스피어는 고등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 무대 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다양한 경험, 그리고 인간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은 그를 위대한 작가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중하되 천천히 하라. 빨리 뛰는 것이야말로 넘어지는 것이다. 용기의 핵심은 신중함이다.” 요즘 대형마트에 갈 때면,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실감합니다. 매번 새로운 상품들로 가득 차 있고, 별도의 요리 없이도 전자레인지로 몇 분 만에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편리해졌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커피나 빙수와 같은 식품도 배달이 되지 않는 것이 없고, 24시간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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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의 원리를 가슴에 담기를내 삶의 나침반 2024. 9. 21. 10:47
살아가면서 불합리하고 억울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 세상의 돌아가는 모양이 참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면 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이 정말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는 불교에서 유래된 용어로, 원인과 결과가 반드시 연관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우리나라에 처음 유입된 이후 많은 사례에서 표현되어 왔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맥락에서 널리 알려진 개념입니다. 은 순수한 우리말로 해석하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뜻입니다. 이는 결국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가며, 처음에는 만사가 올바르지 않아 보일지라도 결국 모든 일이 올바르게 돌아갈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쁜 사람이 잘 살고 착한 사람이 못 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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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기는 이치를 깨달아야.내 삶의 나침반 2024. 9. 6. 09:08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기는 이치를 깨달아야‘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말은 중국 춘추시대 초나라의 철학자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글입니다. 《도덕경》에서 물은 도의 최고 상징으로 언급됩니다. 우선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며 생명의 근원입니다. 무엇보다 물이 없으면 삶을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물을 생명수라고 부르는 것입니다.노자가 어느 날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연약한 것이 강한 것보다 낫고, 어리석어 보이는 것이 똑똑한 사람보다 더 현명하다." 그러자 한 제자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연약하고 약한 것보다는 강한 것을 선호한다고 생각하며 노자의 말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노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센 바람이 불 때 큰 나무는 뿌리째 뽑히지만, 연약한 갈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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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빛낸다내 삶의 나침반 2024. 8. 30. 09:44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빛낸다며칠 전, ‘빛을 다시 찾은 날, 광복절’을 맞이했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일제 강점기, 도산 선생님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 단체인 흥사단을 창립하고 구국 계몽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는 민족의 발전과 세계에 우뚝 서는 번영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도산 선생님의 말씀 중 기억에 남는 것은 “힘을 기르소서, 힘을 기르소서! 이 말이외다”였습니다. 이는 한자로 ‘애기애타’라 불리며, 진심으로 자신을 가장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도 사랑하고 이롭게 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의 힘을 길러야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산 선생님은 자기 단련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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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을 가슴에 담고 행동하기를내 삶의 나침반 2024. 8. 18. 10:09
살아가면서 불합리하고 억울한 일들이 벌어지는 세상의 돌아가는 모양이 참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는 의미를 가지는 와 이 과연 있느냐? 의구심을 갖는다. 인과응보는 불교에서 유래된 용어로 우리나라에 처음 유입된 말로 많은 사례에 표현되고 있는 말이다. 지금은 누구나 다 잘 알 만큼 다양한 곳에서 표현되고 있으며 사필귀정은 유사한 말로 순수한 우리말로 해석하면 “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라는 뜻이다. 인과응보는 자신이 행한 언행들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처럼 그 끝에는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올 테니 항상 행동 하나하나 작은 것이라도 의식하고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처음에는 만사가 올바르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결국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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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마음을 늘 간직 할 수 있는가?내 삶의 나침반 2024. 8. 11. 10:02
고요한 마음을 늘 간직할 수 있는가?>미국의 사상가 겸 시인인 랠프 월도 에머슨은 자연과의 접촉에서 독창성과 희열을 발견하고자연이 갖고 있는 활용의 가치로 실리적 작용, 아름다운 모양의 표현, 다정한 전달 매체, 모든 사물의 어울림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신을 물질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집중하며 관찰에 의하여 진리를 알고, 자아의 소리와 진리를 깨달으며, 논리적인 모순을 관대히 보는 신비적 이상주의였다. 그는“겸손한 자만이 다스릴 것이요, 열심히 일한 자만이 가질 것이다.” 고 주장 하면서 “ 당신에게 평안을 주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고 말하였다. 항상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건실한 한 청년이 인생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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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흐름에 스스로의 균형 맞추기내 삶의 나침반 2024. 8. 1. 10:54
세상의 흐름에 스스로의 균형 맞추기 >세계 문학 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책’이라고 불리는 《월든》을 쓴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미국의 철학자 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사람의 노력이 그것의 결과를 바라면서 도전해서는 안되고 그 도전 과정을 완벽하게 해 내려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비로소 성공이 가능하다고 했다. 성공을 쫓을 겨를도 없는 사람에게 성공이 오는 법이기에 진짜 성공을 원한다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임하는 과정을 좀 더 완벽하게 해내려는 마음과 더 발전된 행동양식으로 굳건한 실천력을 강조하였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성공만을 바라보며 매일 열심히 살아 가지만 성공은 정작 자신이 성공할 줄 모르고 그저 꾸준히 노력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꾸준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