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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필연일까? 우연일까?푸른 숲 바라보기 2022. 7. 9. 16:29
세상일이 필연일까? 우연일까?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 임에 당연이 필연이라 믿는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것. 그렇게 쉽게 생각하자. 불교의 깨달음은 내 마음이 바뀌는 것이다. 내가 뜻하는 대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뜻하는 바가 없어지는 것이다. 추구하는 바가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니 날마다 좋은 날이 되는 것이다. 선하게 남을 위한 마음으로 살아갈 뿐이다. 이 세상에는 복을 짓는 일 아니면 복을 받는 일 두 가지 밖에 없다. 이 세상은 날마나 좋은 날이다. 힘들고 괴롭고 하기 싫은 일이 생기고 손해 보고 억울하고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 일 있을 때 이것이 복을 짓는 일이다. 업장이 소멸되는 일이란 것이다. 그러니 나쁜 일이 생기는 것 힘든 일이 생기는 것 괴로운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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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마사(牛生馬死)인생2막 근육키우기 2022. 4. 13. 14:03
★우생마사(牛生馬死)★ 아주 커다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던져 넣으면 둘 다 헤엄쳐서 육지로 나옵니다. 말의 헤엄 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 배의 속도로 땅을 밟는데 네발 달린 짐승이 무슨 헤엄을 그렇게 잘 치는지 보고 있으면 신기하죠. 그런데, 장마기에 큰물이 지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갑자기 불어난 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던져 보면, 소는 살아서 나오는데, 말은 익사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말은 헤엄은 잘 치지만 강한 물살이 떠미니깐 그 물살을 이겨 내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려 합니다. 1미터 전진 하다가 물살에 밀려서 다시 1미터 후퇴를 반복합니다. 한 20분정도 헤엄치면 제 자리에서 맴돌다가 지쳐서 물을 마시고 익사해 버립니다. 그런데 소는 절대로 물살을 위로 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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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끝에 서봐야 알 수 있는 것내 삶의 나침반 2022. 3. 31. 10:22
이글은 실화 입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29살 총각인 나는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 날도 평소처럼 집 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는데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기적적으로 생명만은 건졌다. 그러나 의식이 돌아오는 동시에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시력을 잃었던 것이다.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 절망했고, 결국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아홉살 밖에 안 되는 소녀였다. "아저씨! 아저씨는 여긴 왜 왔어?" "야! 꼬마야! 아저씨 귀찮으니까 저리 가서 놀아." "아.. 아저씨! 왜 그렇게 눈에 붕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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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기도카테고리 없음 2022. 3. 30. 06:52
ㅡ(삶의 지혜/어머니의 기도) ♡실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의 장인이며 부인 홍라희씨의 아버지인 홍 진기씨는 1940년에 경성제국 법학과를 나온 법조인으로1958년에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였고, 4.19 의거때 구속되어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1961년 12월, 홍진기의 어머니 허씨 부인은 며느리를 불러 말했습니다. "아가야, 미안하다. 모든게 내 책임이다. 이 집안의 며느리로 들어와 남편이 사형선고를 받았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느냐? 나 또한 아들이 죽을 목숨이 되었으니 더 이상 살아있는 목숨이 아니다. 냉수 한 그릇을 떠오너라." 며느리가 물을 떠오자 허씨 부인은 쪽진 머리를 푼 다음 가위를 꺼내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이 머리카락은 네가 간수하여라. 그리고, 앞으로 7일동안은 나를 찾지말아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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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와 건강, 그리고 베푸는 삶.내 삶의 나침반 2022. 3. 20. 14:19
♡우리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글 👁인생여정👣 인도에 유명한 드레스를 만들고 모델이기도 한 '크리시다 로드리게스' 라는 여성이 암에 걸렸습니다. 그녀가 임종 직전에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1. 나는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차를 갖고 있다. 그러나 나는 병원의 휠체어에 앉아있다. 2.나의 집에는 디자인이 다양한 옷과 신발, 장신구 등 비싼 물건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나는 병원의 하얀 환자복을 입고 있다. 3. 나는 은행에 아주 많은 돈을 모아 놓았다. 그러나 지금 내 병은 많은 돈으로도 고칠 수 없다. 4. 나의 집은 왕궁처럼 크고 대단한 집이다. 그러나 나는 병원 침대 하나만 의지해 누워있다. 5. 나는 별5개 짜리 호텔을 바꿔가며 머물렀다. 그러나 지금 나는 병원의 검사소를 옮겨다니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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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대한 이해카테고리 없음 2022. 3. 7. 10:33
세상을 바꾸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몸을 구겨서 지하철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앞뒤, 옆, 사람이 꽉 찼네요. 이 순간 우리 마음은 짜증을 부릴 수도 있고 헤헤, 손잡이 잡지 않아도 된다고 재미있어 할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일이 벌어져도 사람들은 이처럼 반응들이 달라요. 왜냐하면 세상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고 알고 보면 내 마음이 나를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쓰나미가 무서운 것은 바닷물이 아닌 바닷물에 쓸려오는 물건들 때문입니다. 회오리바람 또한 바람 때문에 죽는 일보다 바람에 쓸려온 물건들에 치여서 다치고 죽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건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들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 기분 나쁜 일이 생겼습니까? 가만히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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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인생2막 근육키우기 2022. 3. 6. 08:47
휴일 날 아침 에서 72세 여행작가의 이야기를 읽어면서 다시금 삶에 대한 전의를 다져 봅니다. “나이 들수록 뭔가 새로운 일을 벌여야 해요. 저로서는 몇 년 새 책을 3권 냈으니 나름대로 새로운 일을 벌인 셈인데, 소소하지만 돈도 벌고 활력도 얻을 수 있었어요. 노년은 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를 가르는 나이가 아니라 내 마음, 내 의지가 관건인 시기인 거죠. 적어도 재미있게 시간은 보낼 수 있어야죠.” ―‘시간을 보낸다’고 표현하시네요. 나이 들면 시간이 버겁고 때워야 할 대상처럼 되는 걸까요. “현실은 현실이죠. 전 아직 바쁘게 지내지만, 뭘 할지 몰라 하는 제 나이대 분들도 많아요. 6년 전 돌아가신 시어머니도 80대 들어서면서 부쩍 ‘사는 게 지루하다’고 하시더군요. 늘어나는 수명을 어쩔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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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스승 이어령 장관님.내 삶의 나침반 2022. 2. 26. 20:42
이 시대의 지성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께서 돌아가셨다. 국민들에겐 스승이셨고 큰 어른이었는 데 ~ 말년에도 사무실에 pc를 다섯대나 모니터링 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자연의 순환에는 늘 아쉬움이 남는 걸 다시 느낀다. 이세상에 밝은 빛으로 다시 오시길. 조선일보 와의 마지막 인터뷰를 기억해 본다. "이번 만남이 아마 내 마지막 인터뷰가 될 거예요." 이어령 선생이 비 내리는 창밖을 응시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지난주에 보기로 했던 약속이 컨디션이 안 좋아 일주일 연기된 터. 안색이 좋아 보이신다고 하자 "피에로는 겉으로는 웃고 속으로는 운다"며 쓸쓸하게 웃었다. 품위 있게 빗어넘긴 백발, 여전히 호기심의 우물이 찰랑대는 검은 눈동자, 터틀넥과 모직 슈트가 잘 어울리는 기개 넘치는 한 어른을 보며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