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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과 비교하지 말고 실속 있게 살아가기
    내 삶의 나침반 2024. 4. 10. 16:23

    <남과 비교하지 말고 실속있게 살아가기>

    젊은이들은 불공평해!”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살고 있다. 특히 십대 들은 이 말을 하루 평균 8.6번씩 내뱉는다고 한다. 불만이 가득 찬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부모님을 보면서 배운 것이다. 그러나 이 말에는 상대방의 결점을 들추고 상대의 실패나 불행을 바라는 사람들의 잠재의식이 깔려 있다. 그러나 그렇게 불평한다고 해서 자신이 발전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결점으로 굳어지고 나아가서 상대적인 모든 것을 비웃음으로 대하니 주변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쉽다. 그래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이고 기회는 더욱 멀어져 간다. 남을 시기하고 비방하는 것이 얼마나 무익한 일인지 항상 마음에 새기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음을 자각해야 한다. 비교를 하다 보면 내 스스로 결핍과 부족감을 느끼고,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하게 되고 언어 습관이 거칠어 진다.

    도리어 남의 장점을 인정하고 평가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은 스스로 단점을 고쳐나가는 노력으로 반드시 좋은 기회를 잡게 된다. 자신이 겸손해 지면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인정할 수 있고 상대방에게서 뭔가를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게 된다. 그러면 자연히 상대도 그를 좋게 평가하게 되고 이 사람을 도와주자. 응원해 주자라는 마음이 일어나며 기회는 바로 그 순간 그렇게 찾아온다. 사랑하는 연인이 노을을 보기 위해 작은 동산에 올라 쉴 자리를 찾았다. 동산에 올라와 보니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가 있었고 그들은 그곳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위쪽에 있는 자리가 더 좋아 보였고 "위로 가면 노을이 더 잘 보일 거야!"라며 위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 앉은 후 옆을 보니 훨씬 좋아 보였고 "여긴 나무가 노을을 가리니 옆으로 가면 더 잘 보일 거야!"라며 다시 옆자리로 옮겨 앉았다. 하지만 이번엔 햇빛에 눈이 부셔 건너편으로 옮겼고 그곳에 만족하려던 찰나, 아래쪽에 아주 좋은 자리 하나가 보였다. 나무가 노을을 가리지도 않고 눈이 부시지도 않는 곳이었다. 두 사람은 다시 아래쪽으로 옮겼는데 자세히 보니 이 자리는 두 사람이 처음 앉았던 자리였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내가 가진 건 작게 보이면서 자꾸만 타인과 자신의 부족함을 비교한다면 불평만 늘어 결국 지쳐서 포기한다. 기대했던 것을 얻지 못하면 삶은 불공평해 보인다. 그러나 원하던 것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삶이 불공평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어제보다 오늘 더 한 걸음 내딛기 위해선 타인과 비교하기를 멈추고 없는 것보단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삶으로 스스로를 즐기고 현재를 채워나가는 보람 있는 삶이 그대 곁에 머물기를 응원한다.

    <해따실명상원 예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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