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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나는 청춘의 기준은 내가 결정한다.>
    내 삶의 나침반 2024. 3. 17. 10:33

    <빛나는 청춘의 기준은 내가 결정한다.>

    지난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당시 자신보다 41살이나 어린 신유빈에게 패한 니시아리안

    은 룩셈부르크 여자 탁구 국가대표 이다. 1983년에는 중국 국가대표로 도쿄 탁구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해서 혼합복식,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관록이 대단한 탁구선수이다.

    신유빈에 패한 당시 그의 인터뷰는 큰 화제가 됐다.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습니다. 계속 도전하세요. 즐기는 것도 잊지 말고요!" 최고령 선수로 부산 세계선수권에 참가한 니시아리안에게도 당시 기억은 선명하다. "저에겐 상처였어요. 미안해요. 울지는 않을게요. 유빈은 이미 정상급 선수예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1963년 생으로 작년에 환갑을 지났다. 하지만 탁구대 앞에서 니시아리안의 나이는 아직도 숫자에 불과하다. 1963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니시아리안은 1991년 룩셈부르크로 귀화해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이번 도쿄올림픽까지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다.

    60대의 니시아리안은 움직임이 굼떴지만 젊은 선수들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때론 벼락같은 공격도 선보이며 엄청난 구력의 힘을 보였다. 20대인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에,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노련함도 빛났다. 세계랭킹도 팀 내 가장 높은 46위로, 니시아리안은 여전히 룩셈부르크의 당당한 에이스이다. "탁구는 행복을 가져다줘요. 가끔 눈물도 주죠. 하지만 그 눈물 덕분에 제가 얼마나 큰 행운을 얻었는지 깨닫곤 합니다. 바로 오늘처럼요."

    탁구채를 놓을 날이 멀지 않다는 걸 알기에, 니시아리안은 매일을 더 청춘처럼 살아간다.

    "한 번 해봅시다. 삶의 모든 순간을 즐기는 거예요! 오늘을 사는 우리는 모두 행운아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과 비교하면 자신이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일명 늙은 티를 더 빨리 내는 것 같습니다. 과거 연장자를 우대하는 유교 문화와 최근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장에서 일찍 물러나야 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얼굴은 분명히 서양 사람들보다 젊어 보이는데 정신이나 행동 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포기하고 빨리 물러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늙는 법이다. '이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어'라고 생각하면 당신이 현재 50세라 해도 늙은 것이고

    '이 일을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결심하고 새 일을 시작한다면 70, 80세라도 아직 젊은 것이다. 당신이 이미 늙었는지, 아직 청춘인지는 나이의 숫자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며 의사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다. 세상을 향한 당신의 의지와 용기가 정해주는 것이다.

    생각과 마음이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면 나이는 숫자일 뿐 더 이상 한계가 되지 않는다.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려고 앞날에 대한 이상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산다면

    당신은 여전히 젊은 청춘이다. 그런데도 기운이 왕성하고 외모는 꽃과 같은 젊은이 들이

    꿈을 가지지 않는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다. 더 큰 세상을 꿈꾸고 찬란한 미래를 바라 보아야 한다. 꿈은 젊은이들에게 보석이요 큰 자산이다. 그대의 꿈은 우주와 같은 무한대이다.

    설령 이루지 못한다 해도 눈부신 미래를 꿈꾸며 신나는 계획은 세워보자.

    아침에 부딪히는 공기가 다를 것이다.

    < 해따실 명상원 예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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