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이 으뜸이다

< 실행이 으뜸이다 >

석가모니 부처님 께서 사위국에 계실 때 <주리반특> 이라는

비구<남자 수행자>가 있었다. 그는 품성이 미련하여 많은 나한들이 그를

가르쳤으나 수년이 지나도 글귀하나 외우지 못했다.

부처님 께서는 이를 안타깝게 여겨 그에게 < 입을 지키고 뜻을 거두고 몸으로 범하지 말라>는 게송을 주시고 그 뜻을 설명해 주셨다.

<신,구,의 : 몸과 입, 그리고 마음>을 단정히 지키라는 계율에

<반특>은 큰 믿음의 마음을 내어 꼭 지키리라 다짐을 하니

홀연히 아라한도< 깨달음의 성자반열 >를 얻었다.

주위의 나한들과 비구들이 놀라 부처님께 그 연유를 물으니

부처님 께서는 < 반드시 많이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행하는 것이 으뜸이다.> 하셨다.

우리의 삶이 헛된 구호와 환상에 휘둘리지 않고 실행에 집중할 때

삶의 보람과 가치를 더 하게 된다.

다섯가지 잘못된 마음, 즉 믿지않음, 게으름, 나쁜 욕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나쁜 벗을 가까이 하는 것을 경계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주변을 정리하고 남의 마음을 배려하면

하늘이 기뻐하는 것이며 자신의 죄업을 맑히는 것이며

기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자신을 지켜보는 좋은 나날들이 이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