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유지족"(吾唯知足) **

옛날에 한 짐꾼이 상인과 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 때가 되자 그들은 강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 했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 떼가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상인은 까마귀 소리가 흉조라며 몹시 언짢아 하는데, 심부름꾼은 도리어 씩 웃는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상인은 짐꾼에게 삯을 주며 물었다.

"아까 까마귀들이 울어댈 때 웃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까마귀들이 저를 유혹하며 말하기를,
저 상인의 짐 속에 값진 보물이 많으니 그를 죽이고 보물을 가지면 자기들은 시체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아니, 그럴 수가?
그런데 자네는 어떤 이유로 까마귀들의 말을 듣지 않았는가?"

"나는 전생에 탐욕심을 버리지 못해 그 과보로 현생에 가난한 짐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탐욕심으로 강도질을 한다면 그 과보를 어찌 감당한단 말입니까? 차라리 가난하게 살지언정 무도한 부귀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심부름꾼은 조용히 웃으며 길을 떠났다.
그는 '오유지족'의 참된 의미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오유지족"(吾唯知足) 이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자신에 대해 만족하라는 가르침이 담긴 말이다.

티벳 속담에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이 안될 문제라면 걱정 해도 소용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월수입이 백만원인 사람은 세금내고 정말 빠듯이 살아갑니다.
아프면 안돼 아프면 끝장이야!, 그러면서 전전긍긍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삼백만원인 사람은 학원비 내고,
보험료 내고. 그러면서,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오백만원인 사람은 주식투자도 하고, 주택융자 갚으면서,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천만원인 사람은 자녀의 해외 유학비 대느라고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일억인 사람은 그 수입을 유지하려고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월수입이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이 2조원의 재산 때문에,
자식들의 상속 싸움에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살아갑니다.

우리네 인생
걱정거리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든 크든 작든 걱정거리 한 두 가지는
가슴에 묻고 살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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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激勵)란 무엇일까요? 용기나 힘 따위를 북돋아 주거나 기운이나 힘 따위를 북돋아 준다는 뜻입니다. 앤드류 카네기가 백만장자 ‘찰스 슈워브’에게 백만장자가 된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명쾌했습니다.

“제가 소유한 최고의 자산은 사람들로부터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칭찬과 격려’입니다.” 칭찬과 격려는 말 그대로 사람들의 열정(熱情)을 일으키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칭찬과 격려’라는 말도 있습니다.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하대하면서 과연 설득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잠시, 아주 잠시 강제적으로 가능할지라도 지속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은 절대로 불가합니다.

아첨이 아닌 진정한 마음에서 나온 칭찬과 격려는 어떠한 성격의 소유자도 움직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인 이상 감정이 있고 감정은 누군가가 자신을 인정해주고 높이 보아줄 때 행복한 호르몬을 발사합니다. 이런 가장 근본적인 기술은 ‘긍정적인 언어’가 아닐까요?

격려는 타인에게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근거 없는 칭찬이나 모호한 단어를 쓰지 말고 ‘만약 내가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현재 시제(時制)로 써보는 것입니다. 계속 속삭입니다. “나는 천천히 성과를 거두고 있고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는 걸 알아”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골 키커’라면, ‘나는 대부분의 선수보다 더 열심히, 더 집중해서 훈련해 왔고 이렇게 강도 높게 연습한 이상 나는 성공할 자격이 있다, 나는 이 경기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충분히 이길 만하다’라는 문장을 반복해서 외워두는 식이지요.

이렇게 지금 내가 어려움에 처했다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 스스로를 높이 평가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말이 아닐 런지요? 칭찬과 격려는 개인들이 삶에 대처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증진시켜 행동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행위입니다.

많은 말 중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말은 칭찬과 격려의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칭찬과 격려의 말을 예술이라고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멋진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을 못 먹어서 배고픈 것이 아니라 칭찬과 격려의 긍정적인 말에 목말라 있습니다.

우리 부정적인 말을 피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불평과 원망의 말, 상처 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좋은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긍정적인 말, 적극적인 말을 하는 것입니다. 칭찬과 격려는 기적을 낳습니다.

칭찬과 격려는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일어서게 합니다. 칭찬과 격려를 하면, 받는 사람의 기쁨이 크지만,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람에게도 기쁨이 남습니다. 왜냐하면 격려는 꽃과 같아서 그것을 주는 사람의 손에도 향기가 남기 때문입니다. 시의적절한 칭찬과 격려의 말은 절망하고 있는 사람에게 희망을 좁니다.

이와 같이 칭찬과 격려는 상처받은 이에게는 치료약이 되며, 자신의 결점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겐 새롭게 자신에 대해 평가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문제에 짓눌려 있는 사람에겐 새로운 확신을 불어넣어 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이나 예술이나 언론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한 결 같이 위기 상황에서 누군가의 격려를 받고 일어선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어느 부처님께서는, 신심(信心) 있고 선량한 제자에게는 조그마한 허물에도 꾸중을 더 하시고, 신심 없고 착하지 못한 제자에게는 큰 허물에도 꾸중을 적게 하시며, 조그마한 선행에도 칭찬을 많이 하셨습니다. 한 제자가 그 이유를 여쭈었습니다.

“열 가지 잘하는 가운데 한 가지 잘못하는 사람은 그 한 가지까지도 고치게 하여 더욱 훌륭한 사람을 만들기 위함이요, 열 가지 잘못하는 가운데 한 가지라도 잘하는 사람은 그 하나일지라도 착한 싹을 키워 주기 위함이니라.”

우리는 칭찬과 격려에 많이 인색한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에게는 더욱 잘못에 대한 엄격함과 치열한 자기반성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칭찬과 격려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 자신감을 선사하는 그런 훈훈한 세상을 만들어 가면 어떨 런지요?
◇옮겨온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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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언어가 거친 사람은
분노를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진 사람은
마음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입니다.

과장되게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궁핍하기 때문입니다.

자랑을 늘어놓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안정감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음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청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비판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비통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헐뜯는 사람은
그 마음이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않고 자기말만 하려는 사람은
그 마음이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

항상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담대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많은 사람이
위로의 말을 내어줍니다.

겸손한 사람이
과장하지 않고 사실을 말합니다.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이 말하기에 앞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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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가짐.
남의 딸이 애인이 많으면 행실이 가벼워서이고
내 딸이 애인이 많으면 인기가 좋아서이다.

*교육.
남이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치맛바람 때문이고
내가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높은 교육열 때문이다.

*며느리와 딸.
며느리에게는..
"시집을 왔으니 이집 풍속을 따라야 한다."
딸에게는..
"시집가더라도 자기 생활을 가져야 한다."

*용돈.
며느리가 친정 부모한테 용돈 주는 것은
남편 몰래 돈을 빼돌리는 것이고 딸이 친정 부모에게 용돈주는 것은 길러준데 대한 보답이다.

*남편.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어 살아야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한다.

*아들.
남의 아들이 웅변대회 나가서 상을 받으면 누구에게나 주는 상을 어쩌다 받은 것이고 내 아들이 웅변대회 나가서 상을 받으면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훈육.
남이 자식을 관대하게 키우면 문제아를 만드는 것이고 내가 자식을 관대하게 키우면 기를 살려 주는 것이다.

*반항과 소신.
남의 자식이 어른한테 대드는 것은 버릇없이 키운 탓이고 내 자식이 어른한테 대드는 것은
자기 주장이 뚜렷해서이다

*부부싸움.
며느리가 부부싸움을 하면..
"여자가 참아야 한다."
딸이 부부싸움을 하면..
"아무리 남편이라도 따질 건 따져야한다."

*꾸지람.
남이 내 아이를 나무라는 것은 이성을 잃고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이고 내가 남의 아이를 꾸짖는 건 어른된 도리로 타이르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나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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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로 유명한 나다니엘 호손이 쓴 작품 중에 <데이비드 스완> 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전 세계적으로 꽤 많이 읽혔던 소설입니다.

그 소설은 스무 살의 스완이라는 청년이 고향을 떠나 보스톤으로 취직을 하러 길을 나섰다가 나무 아래에 누워 잠깐 단잠에 빠져 있는 동안, 그의 주변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 소설입니다.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스완이 깊은 잠에 빠져있는 동안 숲을 지나가던 마차가 바퀴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그 마차에서 내린 나이 지긋한 부부는 하인이 바퀴를 고치는 동안 햇빛을 피하기 위해 잠시 숲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평화롭게 잠이 든 스완을 발견했습니다.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스완의 얼굴을 본 부부는 한참동안 잠자는 스완을 바라보다가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이 아이가 죽은 우리 헨리와 너무 닮았어요. 저는 우리 헨리가 살아서 돌아온 줄 알았어요. 아마도 하느님께서 이 아이를 헨리 대신에 우리 곁에 보내주신 것 같아요.이 아이를 우리의 양자로 삼으면 어떨까요?"

이들 부부는 외아들을 잃고 재산을 상속할 친척이라곤 조카 한 명뿐이었지만,조카에게 만족하지 못해서 많은 고민을 하던 참이었습니다.그 순간은 행운의 여신이 스완 위로 몸을 살며시 굽히는 순간이었습니다.

부인은 스완이 스스로 깨어나 주기를 내심 바랐습니다.그러면 스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양자로 삼을 생각이었습니다.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하인이 “마차가 준비됐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그 말에 깜짝 놀란 부부는 스완을 깨우는 것을 포기하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백만장자 부부가 그렇게 자리를 떠난 후에 이번에는 어여쁜 소녀가 숲으로 왔습니다. 그러다가 잘 생긴 스완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부끄러워서 도망을 가려하는데 벌이 스완의 눈꺼풀에 앉으려 하자, 소녀는 손수건으로 벌을 쫓아낸 뒤 스완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근방에서 번창하는 상인이었고, 스완 같은 젊은이를 찾고 있었습니다.잘 생긴 스완의 얼굴에 소녀는 마음이 흔들렸습니다.그렇지만 곤히 잠들어 있는 소년을 깨울 수 없었습니다.행운이 다시 한 번 그의 옷에 닿을 뻔했으나, 스완은 잠에서 깨지 않았고 소녀는 아쉬운 마음으로 길을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두 악당이 도둑질한 물건을 나누기 위해 숲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스완을 발견했습니다.한 도둑이 말했습니다. “저 녀석은 주머니에 넉넉한 돈을 가지고 있을 거야.”

그리고 악당들은 잠든 스완 곁에 다가 왔습니다.악당 한 사람이 섬뜩한 칼을 스완의 가슴에 대고, 한 사람은 스완의 꾸러미를 뒤지는데, 그때 마침 개 한 마리가 스완 옆에 있는 웅덩이에서 물을 핥아먹었습니다. “쳇! 개 주인이 곧 뒤따라올 거야.” 하면서 악당들은 즉시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잠시 후에 스완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 그에게는 백만장자가 될 기회가 찾아왔었고,예쁜 처녀와 사랑을 할 기회가 찾아왔었고,
죽음의 악마가 찾아왔습니다.그렇지만 그는 그러한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그렇게 잠에서 깨어난 스완은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이러한 스완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알 수 없었기에 잡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수많은 기회들, 그리고 누군가의 도움에 의해 나를 비켜간 수많은 위험들….

그런 것 같습니다. 나다니엘 호손이 쓴 소설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기회와 수많은 위기들이 우리 곁을 지나갔을 것입니다.

죽을 수도 있었던 위험들, 큰 고통을 겪었을 행동들,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들,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들, 예쁜 여인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기회들….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우리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이러한 인연이나 기회들이 틀림없이 많았을 것입니다.뒤집어 생각해보니 그것이 나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였는데....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기회들은 모두 사람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왔을 것입니다.그러나 지나가버린 일을 붙들고 후회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지금부터라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인연들을 소홀히 대하지 말고 한땀 한땀 정성스러이, 소중하게 맞이 하면 결국 좋은 인연으로, 좋은 기회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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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갓 입대한 한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 손을 녹여 가며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며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김 이병!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가 하지.”
그 이등병은 소대장의 말을 듣고
취사장에 뜨거운 물을 얻으러 갔지만, 고참에게 군기가 빠졌다는 핀잔과 함께 한바탕 고된 얼차려만 받아야 했습니다.

빈 손으로 돌아와 찬물로 빨래를 다시 계속하고 있을 때, 중대장이 지나가면서 그 광경을 보았습니다.

“김 이병! 그러다 동상 걸리겠다.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서 해라!” 신병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이번에는 취사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가 봤자 뜨거운 물은 고사하고, 혼만 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빨래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중년의 인사계 선임부사관이 그 곁을 지나다가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걸음을 멈추고 말했습니다.

“어이~! 김 이병!
내가 세수를 좀 하려고 하니까 지금 취사장에 가서 그 대야에 더운 물 좀 받아 와라!.”

명령을 받은 이등병은 취사장으로 뛰어가서 취사병에게 보고했고, 금방 뜨거운 물을 한 가득 받아 왔습니다.

그러자 인사계가 다시 말했습니다.

“김 이병! 그 물로 언 손을 녹여가며 해라! 양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동상은 피할 수 있을 거야.”

소대장과 중대장, 그리고 인사계 선임부사관 3명의 상급자 모두 부하를 배려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정말로 부하에게 도움이 된 것은 단 한 사람뿐 이었습니다.

나의 관점에서 일방적인 태도로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에게 도움을 줬다고 혼자 착각하는 그런 어리석음을 우리는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배려와 성공은 배타적인 모순이 아니라 하나의 조화입니다. 사소한 배려가 쌓여서 인생을 바꾸어가고 자신의 일과 삶이 안전하고 즐거워집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배려하는 사람들의 힘으로 유지되고 발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며 나는 진심으로 남을 배려하고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배려는 상대방의 심중에서 그가 원하는 것을 읽어낼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합니다.배려하는 마음은 행복한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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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꼼짝없이 집에 있는 요즘

깨어 있어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친해지는 낮잠.

~~~~~~~~~~

낮잠이 건강에 좋다는 의학 연구 결과는 차고 넘친다. 2007년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은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은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무려 37%나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사람들에 비해 낮 12~오후 3시를 아예 시에스타 타임(Siesta time)으로 정하고 매일 낮잠을 즐기는 중남미 사람들의 심장질환 발병률이 훨씬 낮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미국심장병학회에 따르면 달콤한 낮잠은 거의 혈압약 수준의 효과가 있단다. 저용량 고혈압약은 혈압을 5~7Hg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고, 금주와 저염식의 효과가 3~5Hg로 알려져 있다. 낮잠의 혈압 강하 효과를 실제로 측정해보니 평균 5Hg나 되는 걸로 나타났다.


"
무교동 왕대포집에 가서/

팁을 오백원씩이나 주어도/

도무지 도무지 생각이 안 나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글자 하나 때문에 속을 끓이다

끝내 '낮잠이나 들까나'

하신 서정주 선생은 글자 찾기를 포기하신 게 아니었다. "마음을 정화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준다"고 했던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낮잠은 심혈관 질환에만 좋은 게 아니라 두뇌 건강에도 좋다.
어차피 하루가 다르게 아열대화하는 마당에 우리도 낮잠을 권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면 어떨까? 그런데 내가 왜 또 사회운동가 흉내를 내고 있나? 남 걱정 집어치우고 우선 나부터 즐기자. 평생 중남미 열대 국가를 드나들며 그렇게도 사고 싶었던 해먹(hammock)부터 하나 장만해야겠다.

연구팀이 '근거 없는 추론'으로 분류한 사례 가운데 대표적인 7가지 속설과 그에 대한 진실을 정리했다.

1.
다수의 성인은 하루 5시간만 자도 된다?
진실과 거리가 멀고,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부작용도 큰 사례다.
건강과 삶의 질을 이상적으로 유지하려면 18세부터 60세까지 성인은 하룻밤에 최소한 7시간을 자야 한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수면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것이다.
7
시간 미만의 잠을 자고도 신체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성인은 극소수다.
2.
잠자면서 코를 고는 건 대체로 무해하다?
가끔 코를 고는 건 문제가 없지만, 만성적이면 심각한 수면장애인 수면 무호흡증의 신호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밤의 숙면이 불가능해 낮에 심한 피로에 시달린다.
3.
가벼운 술 한잔은 숙면에 좋다?
이렇게 마시는 술이 수면 잠복기를 단축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깊은 밤에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지 모르지만 깊은 렘(REM)수면엔 방해가 된다는 말이다.
잘 들기 전에 마시는 술은 또한 수면 무호흡증을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낮이든 밤이든 잠자는 시간은 상관없다?
낮에라도 잠을 자면 아예 안 자는 것보단 낫다.
하지만 잠자는 시간대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입증된 사실이다.
생체시계가 교란된 야간근무자들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수면의 질도 주간 근무자보다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야간근무자는 또한 장기적으로 우울증, 당뇨병, 암과 같은 질병이 생길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5.
잠을 적게 자도 뇌와 신체는 그것에 적응해 제대로 기능한다?
잠을 적게 자도 몸이 적응할 것으로 믿는 사람이 많으나 잘못된 생각이다.
몇주 동안 관찰해도, 밤잠을 충분히 못 자면 낮에 수행능력이 떨어진다는 건 변하지 않았다.
야간근무자들이 잠을 잘 자지 못 하고 질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6.
알람이 울릴 때 바로 일어나는 것보다 스누즈 버튼을 누르고 잠깐 더 자는 게 좋다?
스누즈 버튼의 효과를 살펴본 연구가 거의 없지만 어쨌든 수면을 방해받는 건 좋지 않다.
최선은 일어나야 할 시간에 알람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다.
잠을 좀 더 자려고 알람 시간을 여러 개 맞추면 수면만 방해할 뿐이다.
7.
잠들기 힘들더라도 침대에서 계속 잠을 청하는 게 최선이다?
반 직관적인데도 이렇게 하는 사람이 많은 건 '그릇된 추론'을 믿기 때문이다.
잠이 잘 안 오면 침대에서 벗어나 다른 일을 하다가 피곤함을 느낄 때 다시 시도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밤잠을 잘 자려면 생체시계를 교란하는 전자기기의 청색 불빛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TV
나 소셜미디어를 멀리하고 대신 독서, 음악감상, 명상 등을 하면서 잠이 오기를 기다리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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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값  (0) 2020.05.07

아침에 친구 부친상,

상가집에 다녀옴.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나 생각중.

마음이 행동을 일으키기 때문.

 

마음이 편해야 입은 옷이 명품이고

시간을 아끼고 잘 지켜야 시계가 명품이고

반가워하는 물건이 나와야 가방이 명품이고

배고픈 사람에게 지폐가 나와야 지갑이 명품이라는데

언제나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가득한 마음을 가진

명품인 사람들은 어디에 계시는지요.

- 한희숙의 시집《길을 묻는 그대에게》에 실린 시〈넋두리〉중에서

 

다가오는 매 순간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셰익스피어는 이런 현명한 말을 남겼다.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단지 생각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 크리스 프렌티스의《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 것인가》중에서 -

홍차 한잔 드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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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이 남긴 명언~♡

1.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몰락한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2. 머리가 나쁘다 말하지 마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 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3.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4.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 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5. 몸이 약하다고 고민 하지 마라
나는 평생 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6.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7.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 세 번 싸워 스물 세 번 이겼다

8.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말라
나는 끊임 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9.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 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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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의 지위와 신분, 체면만 중시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대단한 영예도 착실한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인정받거나 존중받을 수 없다.

아무리 직함이 길어도 마지막은 자신의 이름으로 끝난다.
모든 사물은 그 효용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고 사람은 매 순간 진실해야 성공할 수 있다.

- 뤼후이의《시간이 너를 증명한다》중에서 -
출세를 못했기에
이름 알리는데 연연하지 안했습니다.
그러나 나를 나타내는 이름의 가치는 중요합니다.
이름이 자랑이고 명예입니다.
역사이고 유산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이름이 수치이고 비극입니다.
이름값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인내합니다.
매 순간 진실에 집중하며 사는 것이
자신의 이름값을 높이는 것입니다.
#범은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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