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어나, 다시 한번 해 보는거야.
    푸른 숲 바라보기 2023. 8. 17. 09:09

    아침에 마음이 일렁입니다.

    팍팍한 삶이 갑자기 힘들다는 생각이....

    그래도 감사명상을 하면서

    떠오르는 노래가사를 적어봅니다.

    검은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없는 날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 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 살아있는걸

    아름다운 꽃일 수록 빨리 시들어 가고

    햇살이 비추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버리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 처럼...

     

    '푸른 숲 바라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의 힘을 믿고 신중하게  (0) 2023.10.09
    타이밍의 중요성  (0) 2023.09.26
    인생은 필연일까? 우연일까?  (0) 2022.07.09
    나를 찾는 명상  (0) 2021.07.11
    점 잘자기  (0) 2021.02.27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