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새해 법문

법진스님의 새해 법문 입니다.

올 해 마음공부의 지표로 삼아야 겠습니다.

삼계가 한 마음이러니~~~

불교에서는 삼계라는 표현을 자주 하는데..

삼계란..

욕계.색계.무색계를 뜻하며

이 우주법계의 중생들이 사는 세계가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져 있다고 합니다..

욕계는..

우리 인간이 사는 세계로써

온갖 욕심과 탐욕이 타오르는 곳이고...

색계는..

욕심과 탐욕은 많이 사라졌지만

색(물질.모양)에 대한 미련과 집착이 남아있는 곳이고..

무색계는..

욕심과 탐욕.색에 대한 미련과 집착은 사라졌지만 ..내가 있다..나라고 할만한 것이 있다는 ..나에 대한 미련이 아주 미세하게 남아있는 곳이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불한다는 것은..

이 삼계속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입니다..

삼계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깨닫지 못한 중생이고..

돌고도는 윤회의 사슬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 삼계의 세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 내 마음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내 마음이 욕심과 탐욕에 빠져있으면

욕계중생이고..

내 마음이 색에 대한 미련과 집착이 강하면 색계중생이고..

내 마음속에서 나라고 할만한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면 무색계 중생입니다..

이렇게 삼계속의 중생들이 다 내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

그러기에..

삼계가 다 내 마음속에서 일어나기에..

내 마음을 바로 보고 ..바로 알고..바로 깨달아 가는 것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이제..

새해가 왔습니다.

..

지난 해는 너무나도 어려움이 많은 한해 였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이겨내시고 살아오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드립니다. .

새해에도. .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날이 되시기를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

항상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여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심에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새해에는. .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세상에

두루하여 모두가 밝고 맑은 깨달음의 길로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열리기를 바래 봅니다. .

늘 평안 하소서. .

그리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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