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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머니가 보고싶다.내마음 달래기 2020. 5. 8. 16:35
어버이날 어머니가 보고싶다.
어느 시인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날수 있다면
10분 이나마 세상살이 아니꼬운 거
일러주고 싶다고 했지만
나는 아니꼽고 원통한 거 얘기하려면
한시간은 필요할 것 같다.
보고싶은 어머니
마흔에 나를 낳아 약한 자식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살아 생전 가장 적게 보는 자식이라며
애지중지.
신념과 끈기가 약해 빌빌대던 나자신이
부끄러웠다.
감기에 걸려 아파할 때면
어물전 달려가 생명태 사다 끓이시어
먹이고 가루약 한봉지 털어넣고
뜨거운 방에 자고나면
멀쩡해 졌다.
어머니의 손이 약손이었다.
보고싶습니다. 어머니
세상살이 힘들어 할때 들려주시던
시집살이 이야기 해주시며
마음 다잡아라 ~
그말씀이 뒷가에 울립니다.
따스한 동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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