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설오스님의 티벳불교 체험기~~ 중에서
    하루 하루 채우기 2018. 10. 27. 11:21
       보리심의 보배를
       일으키지 못한 자는 일어나게 하시고
       이미 일어난 자는
       더욱 더 증장케 하소서
      
    보리심을 발하는 데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양치는 목자와 같은 발심이고,

      둘째는 뱃사공과 같은 발심,

      셋째는 왕과 같은 발심이다.
     
    양치는 목자는 양들을 다 앞에 보내고 자신은 맨 뒤에 따라간다.
    그와 같이 일체중생을 다 성불시킨 후에 자신이 성불하겠다는 발심이다.

    뱃사공은 손님을 모두 배에 싣고 함께 강을 건넌다.
    중생과 내가 함께 성불코저하는 발심이다.

    왕은 항상 자신을 만 백성의 위에 놓는다. 곧 내가 먼저 성불한 후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발심이다.

    물론 구루께서는 목자와 같은 발심이 가장 수승한 보리심이라 말씀하신다.

      그러나 수행성취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살행을 한다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마치 두팔이 없는 어머니가 아기가 물에 빠지는 것을 보고 물에 뛰어드는 것과 같아서 함께 죽을 뿐 서로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력보살의 환생자가 아닌 대부분 근기의 사람들은 자비와 방편, 공성과 지혜의 두 팔을 자라날 수 있게끔 먼저 적정처에서 수행을 하여 힘을 얻어야하는 것이다.

    다만 수행의 전제는 일체중생을 하나도 빠짐없이 성불케 하겠다는 보리심을 먼저 굳건히 발해야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하루 하루 채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참 소중한 너라서 ★  (0) 2018.11.04
    비워 내는 연습  (0) 2018.10.29
    "관계"는 "관심" 을 먹고 자란다.  (0) 2018.10.27
    사람을 얻는 기술  (0) 2018.10.26
    어찌 희망을 놓으랴~~~  (0) 2018.10.26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