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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야심경(2)
    니르바나의 언덕에서 2019. 8. 15. 21:37
    반야심경을 ...
    제 1장에 이어서 현대어로 해석해 봅니다~~~()~~~
    (제 2 장)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자신을 수억만개의 분자로 변화시켜 자신이 처해있는 모든 시공에 융합시키도록 하라..
    이렇게 되면 더 이상 내가 없고 우주와 만물
    시공 같은 대상도 없어진다..

    마치 한알의 소금이 물속에 녹아든 것처럼..
    소금은 없어지겠으나 물의 모든 곳에서는
    짠맛이 남게 된다..
    따라서 소금도 물도 없는 융합의 경지에 들어가게 된다..

    또 자신의 느낌.지각.판단.의식 등 역시 없어진다..
    (수.상.행.식)
    또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근거하지 않고
    눈.귀.코.혀.몸.심령으로 살피게 되면..(육근)
    그런 감각기관으로 보고.듣고.맡고.맛보고.접촉하고.느낀것 등의(육경)
    모든 왜곡된 정보를 낳지 않는다..
    왜곡된 관점이 없다면 여러가지 다른 분별의 마음이 생겨나지 않는다..

    생에서 사를 보지 않고 무에서 유를 처다보지 않는다..
    인(원인)을 상관하지 말고 인의 생성에 대해서도
    상관하지 말라..
    과(결과)를 상관하지 말고 과의 오고 감에 대해서도
    상관하지 말라..
    생명의 의미는 완전한 융합과정에 있지 목적에 있지 않다..

    이 진리를 깨닫게 되면 더 이상 생로병사의 문제로
    인해 괴로워 하거나 걱정하지 않게 된다..
    인생의 고통.고통의 원인을 깨닫는것.
    고통을 제거하는 수행치료.
    마지막으로 고통이 없는 무아의 경지에 이르는것..
    이 네가지 단계를 우리는 고.집.멸.도 라고 일컫는다..

    생명의 본질과 생명의 끊임없는 순환.
    생사가 번갈아 바뀌는 변천등을 이해하게 되면
    삶의 과정에 융합되어 더 이상 생로병사의
    윤회문제에 얽매이지 않는다..
    나아가 고집멸도의 과정 역시 사라진다..
    이 이치를 깨닫는것 역시 보기에는 매우 총명해 보인다..

    그러나 그런 총명함이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이 이치는 분명히 그곳에 놓여 있으나
    사람들이 보지 못할 뿐이다..
    이 이치를실천하는 것도 엄청난 수확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무엇을 얻었다는 말인가..??
    이 이치는 원래부터 그러했다..

    제 3 장으로 이어집니다..

    늘 평안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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