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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의 詩 '깃발'을 날리며푸른 숲 바라보기 2020. 4. 14. 10:07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야 흔드는 /
영원(永遠)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
순정(純情)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理念)의 표(標)ㅅ대 끝에 /
애수(哀愁)는 백로(白鷺)처럼 날개를 펴다 /
아아 누구던가 /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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