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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전 아이의 생일날이 생각나다.
    카테고리 없음 2023. 12. 25. 09:19
    페이스북에 10년전의 글이 올라와 새삼스럽다.
     
    이 시기에 부모가 저지르게 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양육태도가 두 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이렇게 해야 해'라고 부모가 아이를 이렇게 발달시키겠다고
    부모 의도대로 아이를 마구 몰고 가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무조건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다.
    - 이영애 박사 -
    내일은 은수의 생일이다.
    어제 저녁부터 이미 은수의 생일이벤트는 시작되고 있다,
    정겨운 저녁시간과 영화감상. <히말라야>
    은수 한테는 조금 난해한 영화이지만
    어려움에 도전하는 인간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히말라야의 장대한 풍광을
    이 겨울, 그 연한 마음에 담아주고 싶었고.
    선물은 이미 원하는 걸 주었는 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따로 마련해야 하나
    조금 고민했다.
    옛어른의 표현대로 앞날이 구만리 같은
    은수의 삶에서 나의 존재는 보호자로서 보다
    삶을 플러스 시키는 동행자로서
    지켜 보고 싶다. 나름의 사색과 고민으로.
    자신의 삶에 바른 판단과
    지혜를 활용한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나의 행복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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