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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과 불행
    카테고리 없음 2022. 12. 31. 10:35

    <행복과 불행>

     

    어느 집에 얼굴이 아름답고 옷을 잘 차려입은 여인이 찾아왔다.

    주인이

    물었다 그대는 누구십니까?”

    나는 공덕천이라 하며 머무는 집마다 보배가 생기고

    좋은 일이 있게 합니다.”

    이 말을 듣은 주인은 기뻐하며 방에 모시어 꽃과 향을 공양올렸다.

    그런데 조금 후에 또 다른 여인이 찾아왔다, 흉측한 얼굴에

    다 해진 누더기를 입고 있었다.

    주인이 물었다. “너는 누구나

    나는 흑암천 이라 하며 머무는 곳마다 재물을 없애 버리게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이 칼을 들고

    쫓아내려 하자 그 여자는 말했다

    아아. 어리석은 자여 조금 전에 너의 집에 들어온 여자는 나의 언니이다.

    나는 언제든지 언니와 헤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른 쫓아내면 나의 언니도

    쫓아내야 한다. “ 그래서 주인은 집안의 공덕천에게 물었다.

    공덕천이 말했다.” 그렇습니다. 나를 사랑하려면 내 동생도 사랑해야 합니다.“

    주인은 할 수 없이 두사람을 다 내보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하다. 좋은 일과 슬픈일이 파노라마처럼 겹치고

    어울린다. 자만과 좌절 없이 현실을 직시하며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익혀 나가는 것이 중요한 삶의 과정이다.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지 말고

    또한 나쁜 일도 다 지나가는 것임을 지켜보고 알아차림을 터득해 나가는 것이다,

     

    < 해따실 명상센터 예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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