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보내는 그대에게

설날을 보내는 그대에게

설날은 새해 새날이다. 삶의 각오를 다시 간추리는 의미있는 날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믿지마라.

조그마한 변화에도 우리의 마음은 흔들리니까.

그래도 의지는 함께하라. 가슴에 담아온 보석같은 희망들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 희망을 쳐다 보고 가기엔 너무 힘이 드니까. 그래도 그 희망이 삶의 힘이다.

밝은 마음과 긍정적 사고로 신나는 생활이 이어지다가 때로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우리의 마음이 본래 그렇다.

그렇다 하더라도 완벽을 추구하며 바른 길을 바라다본다.

정직함과 곧고 선한 삶을 강조 하면서도

때로는 잘못 된 길에 들어서기도 한다. 그래도 양심은 버리지 마라.

따사로운 햇살이 실날같이 퍼져가는 화창한 날,

마음에는 우울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고 사람들 속에서 위축되고

따돌림을 느끼는 때가 있어도 혼자 속으로 울음을 삼키며 겉으로는

웃어줘야 한다. 속으론 비겁하더라도 삶이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내일도 생각해 봐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삶에 대한 가치관이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어

어쩔 수 없이 보잘 것 없는 생활자로 살아가게 되더라도

내 마음, 한구석에서 변하지 않고 버텨 주는

나의 참모습, 응원자가 있음을 믿고 세상과 한번 부딪혀 보자.

 

그러한 날들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 그것은 다시 긍정과 희망을 품게 하고 삶을 정리 해 준다

이렇게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속에는 새로운 발전이 더해진다.

새해에는 성숙해 지는 실속있는 나날로 채워보자.